한국관광공사, 청주공항 중심 외래객 유치 확대 나서
한국관광공사-에어로케이항공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공사 박성혁 사장, 에어로케이항공 강병호 대표)/한국관광공사 제공한국관광공사-에어로케이항공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공사 박성혁 사장, 에어로케이항공 강병호 대표)/한국관광공사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청주공항 국제선의 약 70%를 운항 중인 에어로케이항공(LCC)이 오는 2028년까지 아시아 주요 노선 확대를 통해 외래객 비중을 35%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에어로케이항공이 24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외래객 유치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 주재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방공항 기반 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입국 구조를 지방공항으로 분산하고 지역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을 보면 양 사는 외래객 공동 유치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에어로케이항공의 청주공항 외래객 비중을 현재 약 11%에서 최대 35%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항공 노선 연계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전세기 유치 및 청주공항 연계상품 기획·모객 지원 ▲해외 여행업계 팸투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외래객 비중이 높은 타이베이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숙박 연계 프로모션을 확대해 기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본은 도쿄·오사카 노선 외에도 지방도시 전세기 유치와 팸투어를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9월 신규 취항 예정인 마닐라 노선과 연계한 상품 개발로 동남아 노선 다변화도 추진한다.

그리고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4일 청주와 베이징(주 4회) 정기노선 개설에 이어 상하이(주 3회), 청두(주 3회), 항저우(주 3회)를 오가는 4개 노선 등 총 13회 운수권을 신규 확보해 중화권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아 지방공항 기반 인바운드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공항이다.

올해 1분기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67.6%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체 이용객 대비 외래객 비중은 약 11% 수준에 머물러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

게다가 에어로케이항공은 아시아 주요 노선 확대를 통해 지방공항 기반 방한 외래객 유치의 핵심 항공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공사 박성혁 사장은 “이번 협약에 이어 지속적으로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주공항은 물론 지방공항의 방한 외개랙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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