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에서 만나는 대한제국의 세계…가족 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이승재)는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홍보몰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홍보몰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덕수궁의 대표 체험형 교육 콘텐츠로, 대한제국의 역사와 황실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구성으로, 역사 교육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_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체험모습,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사진_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체험모습,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

참가자들은 약 150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한제국의 외교적 상황을 기초적으로 학습한 뒤, 당시 외교 공간으로 활용되었던 석조전을 탐방한다. 이어 황제와 외교관 역할을 맡아 ‘폐현(陛見)’ 의례를 직접 체험하며, 대한제국 시기 황실 의전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후 정동 일대 외국 공사관과 관련 공간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활동이 이어져, 국제 관계와 역사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_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체험모습,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사진_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체험모습,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며,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덕수궁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별도의 대기자 접수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덕수궁 입장료는 별도이며,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_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체험모습,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사진_석조전에서 만난 세계 체험모습,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제공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대한제국이라는 짧지만 중요한 역사 시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문화유산을 능동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