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미래세대 도시재생 체험학교’ 성료

투어코리아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거리 유세 중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커피 테러를 당하는 모습/사진제공=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캡프)[투어코리아=권태윤 기자]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거리 유세 중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커피 테러를 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돌발 행동을 넘어 청년 정치인을 향한 혐오와 기득권의 오만이 빚어낸 ‘선거 테러’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정이한 후보 캡프 측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5분경 부산 금정구 세정타워 인근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정이한 후보는 지나가던 흰색 그랜저 차량 운전자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운전자는 정 후보에게 다가와 “어린 놈의 XX가 무슨 시장 출마냐”며 욕설을 퍼붓고 마시고 있던 얼음 음료를 정 후보의 얼굴을 향해 끼얹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진 정후보는 약 10초간 의식을 잃었으며 가해 차량은 현장을 빠져나갔다.
사건 직후 부산진구 소재 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된 정후보는 정밀 검사를 받았다. 주치의인 온병원 뇌혈관센터 최재영 센터장은 “검사 결과 뇌진탕 및 근좌상 소견이 확인됐다”며 “뇌출혈 우려 등으로 인해 현재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협진을 맡은 관절센터 김윤준 센터장은 정후보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요통과 안면부 통증에 대해 인대 파열 및 고관절 골절 여부 등을 추가로 검사 중이다. 의료진은 “후보자가 겪은 정신적 충격이 매우 커 향후 선거 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 캠프 측은 이번 사태를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하고 정후보의 치료를 위해 향후 1주일간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캠프 관계자는 “청년 정치인의 도전을 폭력으로 짓밟으려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범인 검거와 범행 동기 파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건을 접수한 부산 금정경찰서는 유세 현장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도주한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되는 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및 폭행 혐의 등을 적용해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시민사회의 분노도 번지고 있다. 부산바로세우기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건은 청년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비겁한 선거 테러이자 민주주의 압살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청년 세대에 대한 기득권의 폭력 중단과 정치적 반대자를 배제하는 ‘혐오 정치’ 경계 그리고 수사당국의 엄중 처벌 등을 촉구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커피 한 잔으로 청년의 열정을 적실 수는 있어도 변화를 향한 부산 시민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며 끝까지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