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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오전 장기동 선거사무소에서 ‘거침없는 전진, 멈춤 없는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9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6.04.3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오늘(30일) 오전 ‘거침없는 전진, 멈춤 없는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9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김포를 인구 70만을 넘어 100만 명급 대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 예비후보(이하 김병수 후보)는 장기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출마 선언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여전히 ‘교통’을 꼽았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꼽히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언급하며, 이를 조기에 착공해 실질적인 개통까지 이끌어낼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민선 9기 공약으로 발표된 ‘7색 무지개 교통혁명’은 ▲지하철망 확대, ▲광역 교통망, ▲신규 모빌리티 등 김포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먼자 "5호선 조기 착공과 함께 김포경찰서역·풍무2역·통진역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 2호선 연장을 통해 서울 교육벨트와 연결하고, 9호선이 5호선 선로를 공유해 김포까지 들어오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GTX-D 노선의 조기 완성으로 강남권 30분 시대를 열고, 인천 2호선을 고양까지 연결해 수도권 서북부 횡단 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통진에서 강화까지 이어지는 ‘황금들녘 트램’과 한강 수로를 이용한 ‘하버 크래프트’,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교통수단 도입도 공약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제·문화 체질 개선… ‘김포 센토사’와 ‘블루 아레나’
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오전 장기동 선거사무소에서 민선 9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 및 수변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2026.04.3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경제 분야에서는 단순한 베드타운을 벗어나 ‘자족도시’로 가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김 시장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대곶 환경재생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업 및 R&D 단지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관광 전략도 구체적이다. 50년 만에 제거된 한강 철책 부지와 백마도를 중심으로 한 ‘김포 센토사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수변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3만 석 규모의 하이브리드 공연장인 ‘한강 블루 아레나’와 K-컬처 트레이닝 클러스터를 조성해 김포를 글로벌 콘텐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교육·보육·행정 혁신… ‘시민 시간 환급제’ 눈길
2026.04.3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교육과 보육 분야에서는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김포’를 목표로 내걸었다. 국제학교 유치와 교육발전특구 사업 내실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24시간 돌봄 시스템을 완성해 국가대표급 보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서비스 부문에서는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행정을 예고했다. 통합 플랫폼 ‘김포아이 ONE 앱’을 출시하고, 행정 처리가 지연될 경우 이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김포페이로 보상하는 ‘시민 시간 환급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이색 공약도 발표했다.
“결과로 증명하는 프로가 미래 책임질 것”
김병수 김포시장이 30일 오전 장기동 선거사무소에서 ‘거침없는 전진, 멈춤 없는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9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6.04.3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김 후보는 “아마추어는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며 본인의 실행력을 부각했다. 서울 통합론 제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협상, 애기봉 스타벅스 유치 등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선제적 행정을 민선 9기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김포는 이제 수도권 변방이 아닌 중심도시로 도약했다”라며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가 중단되지 않고 다음 세대에 더 나은 김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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