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천 따라 흐르는 신록! 그 속을 걸으니 몸도 마음도 푸르다
녹음 짙어진 마곡천/사진 =유경훈 기자녹음 짙어진 마곡천/사진 =유경훈 기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2026 마곡사신록축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충남 공주시 태화산 기슭의 천년고찰 마곡사일원에서 2일 개막했다.

사찰음식 체험/사진=유경훈 기자

올해 축제는 2~3 양일간 자연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는 마곡사 백범 명상길 걷기, 시화전,마곡사 사찰음식체험, 염주만들기, 전통문양 단청채색체험, 작은음악회, 각종공예품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염주 만들기 체험/ 사진=유경훈 기자염주 만들기 체험/ 사진=유경훈 기자

지역농특산물장터에선 도라지,땅콩,어묵 등 다체로운 장이 선다.

백범 명상길 걷기는 백범 명상길(1코스),백범길(2코스),송림숲길(3코스) 중에서 선택해 걸을 수 있는데 전문해설사가 함께 걸으며 마곡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미있게 해설한다.

다양한 매듭 구경하는 관광객/사진=유경훈 기자다양한 매듭 구경하는 관광객/사진=유경훈 기자미션(인증샷) 수행해 받는 동전쿠폰/사진=유경훈 기자

선물이 팡팡 터지는 미션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션은 마곡사에서 방문한 보물을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나 마곡사밴드에 올린 뒤 축제 안내소를 방문하면 축제장 체험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동전쿠폰을 제공한다.

마곡사 대광보전/사진=유경훈 기자마곡사 대광보전/사진=유경훈 기자

쿠폰은 인증샷을 찍은 갯수만큼 지급하기에 많이 찍으면 많이 찍은 만큼 받는다.

마곡사 신록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신록축제는 태화산의 천혜 자연환경과 마곡사의 문화적 가치가 조화를 이룬 다양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충남도의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곡사 대웅보전/사진=유경훈 기자마곡사 대웅보전/사진=유경훈 기자

한편, 축제 현장인 마곡사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泰華山) 위치해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6교구본사(本寺)이다.

오층석탑/사진=유경훈 기자오층석탑/사진=유경훈 기자

‘春마곡’이란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봄볕에 생기가 움트는 마곡사의 태화산은 나무와 봄꽃들의 아름다움이 빼어나다.

마곡사지에 따르면 '사찰'은 643년(의자왕 3년)에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명종(明宗. 1172년) 때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수하고 범일(梵日) 대사가 재건했다고 한다.

이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다시 중수하고 각순 (覺淳) 대사가 보수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세조의 어필 편액  영산전/사진=유경훈 기자세조의 어필 편액 영산전/사진=유경훈 기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만 하더라도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현재 마곡사는 대웅보전(보물),대광보전(大光寶殿, 보물), 영산전(보물), 사천왕문·해탈문(解脫門, 충남도 문화유산자료) 등의 전각들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녹음 짙어진 마곡사 둘레길/사진=유경훈 기자녹음 짙어진 마곡사 둘레길/사진=유경훈 기자

이 밖에도 도량의 성보(聖寶)로는 5층 석탑(국보)과 괘불(掛佛, 보물) 1폭, 범종(梵鐘, 충남도 유형문화유산), 목패(木牌), 청동 향로(충남도 유형문화유산), 세조가 타던 연(輦, 충청남도 민속문화유산)이 있다.

특히 마곡사에는 조선 건국 세조의 어필을 볼 수 있는데, ‘영산전(靈山殿)’이란 편액(篇額)이 바로 그 것이다.

세조께서는 매화당 김시습을 만나러 마곡사에 들렀다가 그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갈 때 가마는 두고 말을 타고갔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마곡사 전경/사진=유경훈 기자마곡사 전경/사진=유경훈 기자

영산전은 세조께서 만세(萬世)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곳이라 극찬했고, 풍수지리에서 대혈(大穴)이라 감탄하는 군왕대(君王垈)의 맥 흐르는 던각으로 예부터 여험한 기도터로 이름이 높다.

국가고시와 장군승진,대입에 기도 영험이 있어 시험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찾아와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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