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아파트 화재·정전 총력 대응 … “복구 속도전 돌입”
▲3일 오전,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일 조치원읍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와 정전 사태 수습과 관련해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세종시▲3일 오전,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일 조치원읍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와 정전 사태 수습과 관련해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세종시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치원읍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와 정전 사태 수습을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전력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생필품 지원과 임시주거 대책을 병행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 화재가 발생한 지하 기계실 현장은 전선 철거와 내부 청소 작업이 완료됐으며, 현재 케이블 정비와 전원공급 차단기 교체 준비가 진행 중이다.

특히 단지 내 전력 분배 핵심 설비인 배전반 복구 작업이 이어지며, 조속한 전력 공급 재개를 목표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도 병행됐다. 지하 주차장에는 임시 조명이 설치됐고, 우천 상황에 대비한 배수펌프 복구도 완료됐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 역시 확대되고 있다.

시는 생수와 얼음, 양초, 모포 등 긴급 생필품을 대량으로 공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는 직접 생수를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도 실시했다.

세탁 지원과 드라이아이스 배부 등 세부 지원책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임시주거 대책도 가동 중이다. 현재 일부 세대가 임시주거시설을 이용 중이며, 다수 주민이 민간 숙박시설을 신청하는 등 대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전 장기화 속 지역사회의 온정도 잇따르고 있다. 재해구호협회는 주민 수천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간식을 지원했으며,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연일 간식 지원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지하 기계실에서 발생했으며, 세종소방본부가 출동해 약 1시간 38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시는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전 부서 인력을 투입해 복구와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일 안전성 검사를 목표로 전력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