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5월엔 야외에서 함께 책 읽어요. 책멍 축제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떠나는 가족 봄소풍
광화문 책마당 / 사진-서울시광화문 책마당 / 사진-서울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5월, 서울 도심 한복판이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열린 서재’로 변신한다.
도심형 독서 축제 ‘책 읽는 서울광장’이 5월 1일 개장하고,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잔디 위에 누워 책을 읽고, 봄바람과 햇살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
이번 어린이날은 ‘책상’이 아닌 ‘야외’에서,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보내는 독서 경험으로 채워진다.
푸릇한 잔디와 따뜻한 햇살 속에서
책을 읽고, 공연을 즐기고, 체험까지 이어지는 하루.
5월엔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온 가족 함께 ‘책멍’의 즐거움에 빠져보자

광화문 책마당 / 사진-서울시광화문 책마당 / 사진-서울시

도심 속 열린 서재”…서울야외도서관 시즌 시작

서울특별시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 등 3개 거점을 운영하며 서울야외도서관 시즌을 본격 시작한다. 광화문·청계천·서울광장 도심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독서 공간. 서울 전역이 하나의 야외도서관이 된다.

특히 올해는 ‘K-독서문화’를 세계와 나누는 글로벌 독서 명소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맑은냇가’는 4월 23일 먼저 문을 열었고, 서울광장은 정비 이후 5월 1일 개장한다.

책읽는 맑은냇가/사진-서울시책읽는 맑은냇가/사진-서울시

“책 읽고, 공연 보고, 함께 놀다”…어린이날 5일 집중 운영

개장 첫 주는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가족 프로그램이 대거 펼쳐진다.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책에 집중하는 ‘가족 책멍’을 비롯해, 부모를 위한 육아 토크 콘서트, 마술·발레·인형극·크로스오버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5월 3일에는 김한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가족책멍’과 ‘썬데이 파더스 클럽’의 강혁진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가 열렸다.

책 읽는 서울광장’/사진-서울시책 읽는 서울광장’/사진-서울시

4일에는 전통악기와 클래식이 결합된 공연과 함께 ‘2026 볼로냐 라가치상’ 크로스미디어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작 ‘상상금지!’가 상영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금가루예술단 김유진의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마술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 발레, 크로스오버 공연, 마리오네트 인형극까지 하루 종일 무대가 이어진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상시 프로그램 확대

행사는 어린이날 기간에만 그치지 않는다. 서울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은 5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일요일(7~8월 제외)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시형 콘텐츠로 이어져 도심 속에서 ‘일상형 독서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 / 사진-서울시광화문 책마당 / 사진-서울시

“부모도 함께 성장”…‘엄마북돋움’ 연계 프로그램

이번 행사에서는 ‘엄마북돋움’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예비 부모와영유아 가정에 그림책 2권과 양육 도서 1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 97.8%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관련 책 전시와 육아 강연 ‘월간 북돋움’, 가족 참여형 숏폼 공모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이 함께 운영돼 독서 경험이 가족의 추억으로 확장된다.

“책 속 티켓 찾기”…참여형 이벤트 풍성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책 사이에 숨겨진 티켓을 찾으면 솜사탕을 받을 수 있는 ‘빼꼼 책광장 티켓’과, 매일 오후 진행되는 ‘깜짝 추첨 티켓’ 이벤트가 더해져 현장에 재미를 더한다.

책읽는 서울광장/사진-서울시책읽는 서울광장/사진-서울시

“DDP까지 확장”…2,000㎡ 미니 야외도서관

더 많은 시민이 야외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미니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약 2,000㎡ 규모의 잔디마당에 조성되며, 독서 쉼터·피크닉존·전시존으로 구성된다. 팝업 북키트와 시그니처 소파 등을 활용한 색다른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40분 독서 투어...“외국인도 함께 읽는다”

5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야외도서관 투어’도 본격 운영된다. 약 240분 동안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을 잇는 코스를 따라도보로 이동하며 독서 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자는 독서 라운지 체험, 오디오북 프로그램, 잔디 위 ‘책멍’ 등 서울만의 독서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회차당 약 20명 규모로 진행되며, 주간(13시)과 야간(18시) 세션으로 나뉘 운영된다.

책 읽는 서울광장 / 사진-서울시책 읽는 서울광장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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