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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진로, 맛·디자인 동시 혁신… 하이트진로의 승부수[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하이트진로가 MZ세대를 겨냥한 소주 브랜드 '진로'를 전면 재정비한 '올뉴진로'를 공식 출시했다. 단순한 부분 수정이 아닌, 주질부터 패키지까지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변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번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하이트진로는 올 초부터 단계적 접근을 택했다. 지난 2월 먼저 주질 개선을 단행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목 넘김과 깔끔함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이번에는 시각적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패키지 리뉴얼로 마무리 수순을 밟았다. 맛과 외형을 순차적으로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새 패키지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징성과 가독성을 동시에 잡은 점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카이블루 병과 블루 라벨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 평면 이미지였던 두꺼비 심볼을 3D 캐릭터로 구현해 라벨에 입혔다. 또한 다소 고풍스러운 인상을 줬던 한자 로고를 모던한 서체의 한글로 교체, 젊은 소비자층의 감성에 맞게 전반적인 분위기를 탈바꿈했다.
리뉴얼과 동시에 진행되는 올뉴진로 캠페인도 주목할 만하다. '세상의 모든 음식과 어울리는 진로'라는 콘셉트 아래,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인 최강록 셰프와 콘텐츠 협업을 진행한다. 최강록 셰프와 두꺼비 캐릭터가 함께 진로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페어링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친근함과 미식 감성을 동시에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캠페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리뉴얼 출시를 기념한 오프라인 마케팅도 병행된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대학가와 주요 상권에서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불고 있는 행운 부적 굿즈 열풍에 맞춰 '두꺼비 부적 키링'을 제작, 소비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올뉴진로 리뉴얼 패키지 제품은 5월부터 전국 음식점, 주점, 마트, 편의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독특한 캐릭터 마케팅과 부드러운 맛으로 꾸준한 팬층을 확보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누적 판매 26억 병을 돌파했으며, 현재 1초에 약 12병이 팔리는 수준의 판매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참이슬과 함께 국내 소주 시장을 양분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진로가 이번 올뉴진로 리뉴얼을 통해 MZ세대 공략을 한층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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