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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박람회 개막 120여 일을 앞두고 전시 콘텐츠와 교통대책, 관광객 혜택, 사후 활용 계획 등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 섬 특화 국제박람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_ 돌산 진모지구 랜드마크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종기 사무총장이 직접 박람회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섬의 가치와 미래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추진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사업비 703억 원이 투입되며, 30개국 참가와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_김종기 사무총장 브리핑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는 ‘주제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등 8개 전시관이 조성된다.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와 야간 미디어아트, 세계 섬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 트레킹, 힐링·웰니스, 해양레저 체험 등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섬 1박 3식’ 프로그램과 섬 힐링밥상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_ 돌산 진모지구 랜드마크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또한 여수엑스포장에서는 국제섬포럼과 세계섬도시대회 등 학술행사가 열리며, 김밥페스티벌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등 40여 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국제 참여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프랑스, 그리스, 일본, 중국, 팔라우, 세네갈 등 27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조직위는 5월 중 30개국 참가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국들은 국제교류섬 전시관에서 자국의 독특한 섬 문화와 해양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도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여수시는 돌산지역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총 20개소 9,7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말 기준 하루 최대 60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돌산권과 도서지역 시내버스 17개 노선 28대는 무료 운영되며, 여수EXPO역과 돌산 우두항을 연결하는 해상교통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
관광객 혜택도 강화된다. 박람회 기간 개도·금오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며, 섬 숙박과 체험, 특산품 구매 등에 대한 환급형 관광 인센티브도 운영된다. 전라남도의 ‘섬 반값여행’ 사업과 연계해 관광객은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시민 참여를 박람회 성공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88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시민참여 주간과 범시민 캠페인을 통해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는 ‘정겨운 미소, 정갈한 음식, 정직한 가격’을 실천하는 ‘3정 운동’도 추진 중이다.
박람회 이후 활용 방안도 주목된다. 현재 공정률 63%를 보이고 있는 돌산 진모지구는 행사 종료 후에도 전시·공연·체험이 결합된 복합 관광공간으로 운영된다. 여수시는 ‘빛의 아일랜드’ 사업과 연계해 문화·관광·레저 기능을 강화하고, 여수~고흥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함께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섬박람회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섬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섬을 잠시 들르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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