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 무너지면 지방이 먼저 무너진다”…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재보궐 출마 선언
▲윤용근 국민의힘 중앙당 미디어대변인이 9일 충남 공주시 보훈공원에서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편집-류석만 기자▲윤용근 국민의힘 중앙당 미디어대변인이 9일 충남 공주시 보훈공원에서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편집-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이자 국민의힘 중앙당 미디어대변인이 9일 충남 공주시 보훈공원에서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출마자는 이날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묵념으로 출정의 의미를 다진 뒤,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 앞에서 “거침없는 변화로 새로운 공주·부여·청양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여군 정암초·정암중·부여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윤 출마자는 “가난 때문에 중학교를 포기해야 했던 소년이 공동체의 도움으로 다시 공부할 수 있었고 결국 변호사가 됐다”며 “이제는 그 빚을 고향에 갚겠다. 남은 인생 전부를 지역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법치와 헌정질서를 지켜내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은 정치 메시지를 던졌다.

윤 출마자는 “권력이 법 위에 군림하고 헌정질서를 흔드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정치권력이 사법 위에 서지 못하도록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주·부여·청양의 현실에 대해서는 “젊은이는 떠나고 지역경제는 멈춰섰으며 학교는 문을 닫고 있다”며 “1400년 백제의 찬란한 역사조차 지금의 삶을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윤 출마자는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보수의 가치와 책임 정치’를 계승하고, 박수현 전 의원이 이루지 못한 지역 공약 역시 완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다만 “공주·부여·청양은 중앙정치를 위한 교두보나 디딤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공부청 자체가 목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날 윤 출마자가 내놓은 핵심 공약은 ▲1400년 백제문화 세계 관광 허브 구축 ▲금강벨트 통합 관광·경제권 조성 ▲농지 임대 기본연금 특별법 제정 ▲부여·청양 대학병원(종합병원) 분원 유치 등이다.

윤 출마자는 “공주·부여·청양을 중심으로 논산·익산·군산까지 연결하는 금강벨트 경제축을 만들겠다”며 “백제문화유산을 단순한 유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돈이 흐르는 미래 산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농지가 곧 연금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며 “고령 농민이 농지를 장기 임대하고 안정적인 연금 형태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농지 임대 기본연금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응급 상황에서 한두 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끝내야 한다”며 “부여·청양에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 분원을 반드시 유치해 의료 공백 없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출마자는 마지막으로 “무너지는 지역을 살리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상식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며 “공주·부여·청양의 힘으로 대한민국 중심을 다시 세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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