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중진' 유영숙 김포시의원 후보, 3선 도전… "5호선 연장·교통난 해결에 정치 생명 걸 것"
유영숙 김포시의원 후보가 9일 김포시 운양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유영숙 김포시의원 후보가 9일 김포시 운양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민의힘 유영숙 김포시의원 후보(라선거구·2-나)가 9일 김포시 운양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제7대와 8대 시의원을 지낸 유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중진 반열에 올라 김포시의 핵심 현안을 매듭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를 비롯해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강경구 전 김포시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계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유 후보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축사에 나선 홍철호 전 수석은 유 후보를 '김포 정치의 중진'으로 격상시키며 무게감을 더했다. 홍 전 수석은 "유 후보는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인물"이라며 "과거 선거에서도 '나'번 후보가 당선된 저력이 있었던 만큼, 유 후보가 이번에도 승리해 김포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역시 유 후보의 의정 장악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 의장은 "현재 시의회 내 여야 7대 7 구도 속에서 유 후보는 중심추 역할을 하며 시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며 "그가 없는 시의회는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김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의회에 재입성해야 할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강경구 전 시장과 조한승 전 김포문화원장 등 지역 원로들은 유 후보의 '현장 중심론'과 '전투력'을 높이 샀다. 이들은 시민과 호흡해온 지난 8년의 세월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갖고 주민 속으로 파고들 것을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를 '김포의 미래를 결정지을 골든타임'으로 규정했다.

유영숙 김포시의원 후보가 9일 김포시 운양동에서 개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영숙 김포시의원 후보가 9일 김포시 운양동에서 개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의정활동 8년 중 지난 4년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쏟아부었음을 강조하며, 해당 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개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5호선 연장은 단순한 교통 대책을 넘어 김포의 미래 교통축을 세우는 일"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의 절차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감시와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도 문제와 신도시-원도심 간 광역교통망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출근길 고통을 멈추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단순히 선거용 캠프가 아닌, 운양동·장기본동·마산동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시의원의 본분은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투영하고 정책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더 듣고 더 일하는 현장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유 후보가 '나'번이라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기호를 배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당선권을 점치고 있다.

한편, 유영숙 후보는 제7·8대 시의원을 거치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지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김포시체육회 감사와 김포복지재단 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지역 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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