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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8일~10일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Makuhari Messe)에서 열린 ‘KCON JAPAN 2026’의 서울부스의 대형 해치 포토존에서 전통 궁중 복식을 입고 촬영하는 외국인 / 사진-서울관광공사[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K-POP을 좋아하는 마음이 서울 여행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대형 K-POP 페스티벌 현장에서 서울이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팬들이 직접 고르고 체험하고 소장하고 싶은 ‘최애 도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8일~10일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Makuhari Messe)에서 열린 ‘KCON JAPAN 2026’에 참가해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행사 기간 서울관광 홍보부스에는 약 4,7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일본 현지 K-POP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KCON JAPAN 2026은 3일간 약 12만 명이 참여한 세계 최대 K-POP 페스티벌 KCON의 아시아 대표 행사다.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K-POP 팬들이 현장을 찾는 만큼, K-컬처 팬덤을 실제 서울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홍보 무대로 주목받았다.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KCON 행사에 참가하며 팬덤 기반 관광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 K-POP 팬 10명 중 9명이 한국 여행을 희망하고, 일본의 경우 94.8%가 방한 의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현장 마케팅의 의미가 더욱 컸다.
) KCON JAPAN에서 운영하는 서울부스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직접 고르고 만드는 서울…‘PICK YOUR SEOUL’로 팬심 저격
올해 서울관광 홍보부스는 ‘PICK YOUR SEOUL’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단순히 홍보물을 받아 가는 방식이 아니라, 방문객이 직접 서울의 이미지를 선택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전면에 배치됐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공간은 ‘PICK! SEOUL PLAYLIST’ 존이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서울 관광지 이미지가 담긴 CD 케이스에 자신이 좋아하는 K-POP 곡을 담는 DIY 키링 제작 체험을 즐겼다.
해당 프로그램은 ‘Visit Seoul’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과 연계해 운영됐다. 재단은 현장에서 새롭게 유입된 구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서울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회성 이벤트를 장기적인 서울 팬덤 관리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돌 해치 포토존부터 한복 체험까지…SNS 인증 명소로 북적
서울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 콘텐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돌 콘셉트의 대형 해치 포토존은 행사 내내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 인기 공간으로 떠올랐다.
스탠딩 마이크와 함께 구성된 해치 포토존은 마치 아이돌 무대에 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K-POP 팬들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은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서울 관광 홍보 효과를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운영된 왕실 콘셉트 한복 체험존 역시 서울의 전통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K-POP과 전통문화, 캐릭터 콘텐츠를 한 공간에 결합해 서울의 다층적인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서울굿즈 팝업…디자인 만족도 85%
서울의 공식 기념품 브랜드 ‘서울굿즈’도 이번 행사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서울굿즈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5를 통해 북미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KCON JAPAN 2026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소비자와 직접 만났다.
DIY 키링 체험을 하는 외국인 /사진-서울관광재단현장에서는 마그넷, 키링, 뱃지 등 서울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이 소개됐다. 일본 현지에서 처음 선보인 서울굿즈 팝업은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붐비며 서울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굿즈에 관심을 보인 방문객들은 홍보부스에 더 오래 머물며 서울 관광 콘텐츠까지 함께 경험했다. 굿즈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서울을 기억하고 소유하는 매개체로 작동한 셈이다.
현장 방문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서울굿즈는 디자인 만족도 85%, 품질 만족도 78%를 기록하며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K-POP 팬들이 서울에 대한 호감을 실물 굿즈로 소유하려는 수요를 확인했다. 또한 일본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상품 기획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확보했다.
“문화 콘텐츠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가장 강력한 매개”
이번 KCON JAPAN 2026 현장은 서울 관광이 K-POP 팬덤과 만났을 때 얼마나 강한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팬들은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장소와 이미지, 캐릭터, 굿즈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하며 다음 여행지로 서울을 떠올렸다.
원종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5년간 KCON 현장에서 전 세계 팬들이 해마다 더 적극적으로 서울을 선택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문화 콘텐츠가 관광으로 이어지는 가장 강력한 매개임을 거듭 확인하였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와 결합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다음 여행에는 직접 서울을 방문하여 체험하고 싶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굿즈를 구매하는 외국인 /사진-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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