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2026 동질성전(대전지부 작가초대) 무주전’ 개최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가 전국 한국화 작가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초대전을 마련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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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칠연미술관에서 ‘2026 동질성전(대전지부 작가초대) 무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5월 15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전시는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동질성전’은 1991년 대전에서 시작된 한국화 전시로, 서울 중심으로 편중된 국내 미술계 구조를 넘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작가들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출범했다. 학연과 지연, 작품 성향의 경계를 넘어 전국 각지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매년 순회전을 이어오고 있다.

동질성전 참여작가 작품동질성전 참여작가 작품

올해 무주전은 청주 전시에 이어 마련된 36회 전시로,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200여 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한국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 도시에서 문화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를 준비한 나운채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대표는 “사회 시스템의 중심이 도시로 집중되면서 지방 문화가 점차 소외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동질성전이 우리 삶과 문화를 다시 돌아보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전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질성전 참여작가 작품동질성전 참여작가 작품

이번 전시는 기산 정명희 선생과 선화두 작가를 비롯해 전시 진행을 지원한 관계자들과 동질성 회원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한편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안성면 칠연로 338에 위치한 예술 창작 문화 공간으로,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01년 개관했다. 무주군은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시설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전시와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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