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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고물가와 항공료 인상으로 여행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제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실속형 여행지’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 단순한 관광지 홍보를 넘어 단체관광객 지원, 뱃길 여행 혜택, 공공플랫폼 할인 프로모션 등을 앞세워 실제 여행 수요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5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대형 박람회에 잇달아 참가해 국내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여행 실수요층을 타깃으로 제주여행 지원정책과 할인 혜택을 집중 알릴 방침이다.
14일부~17일지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리는 ‘트래블쇼 2026 시즌1’의 제주부스에 줄을 서 있는 관람객들 /사진-제주관광협회킨텍스·광주서 제주 홍보관 운영…수도권·호남권 수요 공략
먼저 수도권에서는 14일부~17일지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리는 ‘트래블쇼 2026 시즌1’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메가쇼’와 동시 개최돼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에도 참가한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호남권 MZ세대 등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은 “더-제주 포시즌(Four Seasons) 제주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운영된다. 주제는 “여름, 제주를 달리는 계절”이다. 6월 7일 제주 구좌·성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비롯해 해안도로 러닝코스 등 제주의 자연을 달리는 여행 콘텐츠를 소개한다.
단체관광객 1인 3만 원 지원…탐나오 최대 20~30% 할인
실질적인 여행 혜택도 적극 홍보한다. 제주를 찾는 15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 전’을 1인당 3만 원씩 지원하는 ‘제주방문 단체관광객 유형별 지원사업’이 소개된다.

제주 뱃길을 이용하는 개별여행객을 위한 지원도 알린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자전거·오토바이 선적 여행객 등이 대상이다. 또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숙박, 뷔페, 관광지 상품 등에 대해 최대 20~30%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홍보한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광주주류관광페스타에서는 행사 성격에 맞춰 제주 캐릭터가 디자인된 술잔과 병따개 등 주류 관련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제주여행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젊은층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구성이다.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수도권과 호남권 박람회 참가를 통해 MZ세대, 여성소비층 등 여행수요가 높은 잠재관광객과 직접 만나 제주만의 매력적인 계절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여행 지원제도와 할인 프로모션 등 실질적인 혜택 홍보를 강화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주여행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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