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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평구 부평대로에서 열린 ‘교회 사수 100만 성도 궐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차별금지법 철회를 촉구하며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정복캠프)[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후보가 종교계 대규모 집회에 참석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인천의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하며 정권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16일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교회 사수 100만 성도 궐기대회’에 참석했다. 신도 3,0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궐기대회, 3부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궐기대회에 앞서 단상에 오른 유정복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신앙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결코 막아서는 안 된다”라며 “이를 억압하려는 어둠의 세력은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16일 부평구 부평대로에서 열린 ‘교회 사수 100만 성도 궐기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정복캠프)이어 인천의 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지지층의 애국심을 자극했다. 유 후보는 “인천은 과거 인천상륙작전으로 지켜낸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그동안 이뤄낸 인천의 놀라운 성장을 여기서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를 사수하고 인천을 지켜내야만 자유 대한민국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다”라며 인천의 미래와 번영이 국가 안보의 초석임을 거듭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 특정 법안에 대한 기독교계의 강한 우려와 반발도 터져 나왔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신용대 총회장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국회의원 79명 발의의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종교적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 총회장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교회가 정치적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때 정교분리 원칙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종교법인의 재산이 국고로 환수되거나 영장 없이 조사를 당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라며 법안 저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16일 부평구 부평대로에서 열린 ‘교회 사수 100만 성도 궐기대회’ 참석자들이 차별금지법 철회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복캠프)이어 설교를 맡은 브라이언 박 목사는 “빛으로 어둠을 무찌르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유권자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박 목사는 “인천 유권자들은 다가오는 6월 3일을 반드시 기억하고 투표장에 나서달라”며 “남에게 미루지 말고 직접 참여해 누가 성경적 가치관으로 인천을 올바르게 지킬 수 있는 인물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투표 참여를 강력히 호소했다.
공식 행사를 마친 유 후보와 인천 지역 교회 신도들은 곧바로 현장 거리 행진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16일 부평구 부평대로에서 열린 ‘교회 사수 100만 성도 궐기대회’ 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행진하고 있다. (사진=정복캠프)참석자들은 부평대로 우리은행 앞을 출발해 부평경찰서 앞까지 이르는 구간을 가득 메운 채 행진을 이어갔다. 유 후보는 행진 대열의 선두에서 신도 및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현장 바닥 민심을 훑는 등 세 과시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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