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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남민정 치어리더가 소개하는 K-로컬 여행/사진-[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K-관광이 대만 타이베이 한복판을 한국 여행의 열기로 물들였다. 한류 스타와 셰프, 치어리더, 유통·공연 콘텐츠까지 한자리에 모인 대형 로드쇼가 열리며 대만 방한 관광객 유치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방한 관광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대만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타이베이 대표 복합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6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3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한국 여행의 최신 흐름과 지역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대만은 최근 한국 관광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189만여 명으로, 2024년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분기에도 54만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전년 동기 대비 37% 이상 증가했다.
몬스타엑스 민혁과 함께한 개막식•자전거여행 토크콘서트 /사진-[한국관광공사] 특히 대만 관광객은 지역관광 확산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대만 방한객의 절반가량은 인천공항이 아닌 지방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2024년 외래관광객조사에서도 지역 방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이번 로드쇼에서 지역관광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다.
올해 로드쇼의 핵심 키워드는 ‘중부관광의 해’였다. 공사는 지난해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부산 등 남부 7개 지자체를 묶어 홍보한 ‘남부관광의 해’에 이어, 올해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강원·충북·세종·대전·충남·전북 등 중부 6개 지역을 집중 조명했다.
현장에는 지자체가 직접 참여한 중부관광 특별관이 마련돼 지역별 여행 콘텐츠와 특화 매력을 소개했다. 강릉과 세종에서 촬영을 마친 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 ‘Hi 영업중 시즌7’ 출연진도 무대에 올라 촬영 후기를 전하며 중부권 여행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대만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명 인사들의 참여도 관람객 몰이에 힘을 보탰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한국 자전거 여행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남한강 자전거길, 춘천 순환 자전거 코스, 전주 공유 자전거 등을 소개했다.
정호영 쉐프가 소개하는 한국 미식. 잔치음식 시연 /사진-[한국관광공사] 둘째 날에는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대만에서도 인지도를 높인 정호영 셰프가 한국 대표 잔치음식을 주제로 미식 시연을 진행했다. 정 셰프는 ‘중부관광의 해’와 연계해 대전의 빵과 칼국수, 세종의 파닭, 전주의 비빔밥 등 로컬 미식 콘텐츠를 함께 알렸다.
대만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남민정 치어리더도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고향 대전을 비롯해 충청권과 전북의 미식·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대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타이완온니(Taiwan Only)’ 사업도 홍보했다. 이 사업에는 9월 전주 윤남노 셰프 행사, 10월 대구 떡볶이 축제 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번 로드쇼는 단순한 여행 홍보를 넘어 ‘K-everything’을 주제로 한국의 일상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현대백화점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등 유통 기업이 참여해 K-패션과 K-미식 팝업 부스를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먹거리와 쇼핑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공연 콘텐츠도 분위기를 더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정선아리랑 ‘뗏꾼’, 뮤지컬 ‘불편한 편의점’ 등 K-공연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한국 여행을 문화 경험으로 확장했다. 한류 팬은 물론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대만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방문 동기를 제시한 셈이다.
현장을 찾은 20대 여성 천리안(陳俐安) 씨는 “평소 K-컬처에 관심이 많다”며 “이전에 잘 몰랐던 전북과 충북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하고 스탬프투어로 선물까지 받으니 올가을에 ‘타이완온니(Taiwan Only)’ 상품으로 전주에 놀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호수영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은 올해 1분기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관광 수요도 높은 전략 시장”이라며 “올해 232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대만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만 시장 내 한국 지역관광 수요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232만 명 유치를 목표로, 대만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한 콘텐츠 발굴과 지방 관광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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