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자전거 라이딩 매력 속으로” 한성자동차, ‘2026 양평그란폰도’ 공식 후원

투어코리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가 열렸다./사진-김교환 기자[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5월의 태화강국가정원이 형형색색 봄꽃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로 물들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6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와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며 초여름 문턱의 정취를 만끽했다.
봄꽃축제가 열린 태화강국가정원은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5종 약 6,00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사진-김교환 기자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 봄꽃축제는 다채로운 꽃 조형물과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원 곳곳에는 봄꽃이 만개해 시민들은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같은 기간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는 ‘2026 태화강국제재즈음악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울산시와 중구가 후원하고 S-OIL이 협찬한 이번 행사에는 던컨 갤러웨이, 파비올라 로우다, 안재진 쿼텟, 태화강 블루스 올스타즈, 하경&집시딕시 등 국내외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해 질 무렵 펼쳐진 재즈 공연은 국가정원의 석양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잔디밭에 앉아 음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도심 속 작은 음악 축제를 연상케 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2026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사진-김교환 기자다만 두 행사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음향이 겹쳐 다소 혼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봄꽃축제 무대 음악과 재즈 공연 사운드가 동시에 크게 들리면서 공연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의견이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시민 박모(37) 씨는 “재즈 공연 분위기는 정말 좋았는데 옆 행사 음악 소리까지 함께 들려 조금 산만하게 느껴졌다”며 “무대 간 거리나 음향 조절이 조금만 더 이뤄졌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 이모(29) 씨도 “두 축제가 동시에 열려 볼거리는 풍성했지만 서로 다른 음악이 섞여 들릴 때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행사 구역을 조금 더 분리하면 관람 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들은 봄꽃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심 속 국가정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울산 대표 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