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공모전 N.E.X.T 선정 여행상품 6월 1일 출시…스위스 일주·대디앤미·살롱여행 눈길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하나투어가 여행공모전에서 발굴한 신규 여행상품을 실제 판매로 연결한다.

하나투어는 ‘2026 하나투어 여행공모전 N.E.X.T.’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작을 상품 정비 과정을 거쳐 6월 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우수 기획안을 실제 판매 상품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가운데)가 13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여행공모전 시상식 후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하나투어하나투어 송미선 대표(가운데)가 13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여행공모전 시상식 후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하나투어

올해 공모전의 핵심은 ‘시장성 검증’이었다. 하나투어는 상품성 평가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아이디어의 참신성뿐 아니라 실제 판매 가능성과 고객 반응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수상작이 아니더라도 향후 판매 성과에 따라 별도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공모전 이후의 실전 경쟁력까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공모 주제는 타깃 특화형, 자유·맞춤형, 인플루언서·판매채널 협업, 가심비 테마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투어와 자회사, 협력사, 공식인증예약센터 임직원이 폭넓게 참여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7개 팀 가운데 최종 3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스위스 일주 8일#ESG 기차여행’이 차지했다. 이 상품은 유명 연예인의 버킷리스트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스위스 트래블 패스 1등석 3일권을 활용해 이동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위스의 5대 절경 뷰포인트 투어를 결합해 기차여행의 감성과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함께 살렸다.

최우수상은 아버지와 자녀 여행객을 겨냥한 ‘오사카 4일 #대디앤미’가 받았다. 가족여행 안에서도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선과 콘텐츠를 세밀하게 반영해, 기존 가족여행 상품과 차별화된 타깃형 기획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40대 이상 싱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살롱여행] 오사카·교토·고베 3일’에 돌아갔다. 전 일정 1인 1실 투숙을 적용하고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혼자 떠나는 여행객도 편안하고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본선에는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상품들도 올랐다. 빵 애호가를 위한 ‘프랑스 파리 빵 투어 7일’,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에 집중하는 ‘상해·통루 4일 #디지털디톡스’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여행상품으로 확장한 기획안이 경쟁을 펼쳤다.

하나투어는 이번 본선 진출작을 정비해 6월 1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실판매 리그를 통해 각 상품의 시장 반응과 판매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기획안의 추가 확장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취감을 얻도록 공모전을 설계했다”며 “후속 진행될 실판매 리그는 각 기획안의 시장 경쟁력을 검증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