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묻은 가게 보며 울었다” … 박수현, 소상공인 손 꼭 잡았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9일 내포신도시에서 충남상인연합회와 충남소상공인연합회와 잇따라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박수현 후보 캠프(편집 류석만 기자)▲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9일 내포신도시에서 충남상인연합회와 충남소상공인연합회와 잇따라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박수현 후보 캠프(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생존의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흙탕물이 말라붙은 가게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박 후보는 19일 내포신도시에서 충남상인연합회와 충남소상공인연합회와 잇따라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지역 맞춤형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후 전통시장 현대화 ▲전통시장 행사 지원 확대 ▲청년상인 유입 활성화 ▲충남소상공인인력지원센터 운영 ▲충남도청 내 소상공인 전담부서 신설 ▲공공배달앱 운영 지원 ▲(가칭)충남소상공인회관 건립 등 현장 중심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박 후보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물가 상승이 겹치며 폐업과 매출 급감으로 이어지는 현실에 강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충남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기업체는 32만7037개, 종업원은 44만 9401명으로 충남 인구의 21%에 달한다.

특히 박 후보는 최근 서천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절절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유리창에 흙탕물이 말라붙은 작은 가게를 지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하루에 손님이 한두 명 올까 말까 걱정하며 버티는 삶의 무게와 그 가족들의 막막함이 그대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터전을 지키며 하루하루 견디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사람이 되겠다. 흙탕물 묻은 가게를 보며 울었던 그 마음으로 끝까지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시설 현대화는 물론 축제와 행사 활성화를 통해 사람들이 다시 시장으로 모일 수 있도록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케이드와 화장실 같은 공공시설까지 충남도가 책임 있게 투자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6·3 지방선거 전국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집권여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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