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산사태 막아라” … 충청권 지자체·산림당국, 재난 대응 총력전
▲(上) 왼쪽부터 시계방향. 2026 중부지방산림청 지역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현판식과 정연국 청장을 비롯한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공주시 탄천면 주민대피훈련, 논산시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모습. /사진-중부청·공주·논산(편집 류석만 기자)▲(上) 왼쪽부터 시계방향. 2026 중부지방산림청 지역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현판식과 정연국 청장을 비롯한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공주시 탄천면 주민대피훈련, 논산시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모습. /사진-중부청·공주·논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산림당국이 재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 15일~10월 15일까지 지역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위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127건(11.47ha)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산사태 예방 핵심 시설인 사방댐 14개소 설치도 우기 전 완료해 선제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연국 청장은 “기후변화와 국지성 호우 증가로 산사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재난문자와 기상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대피명령 시 즉각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 탄천면도 자연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충남 세이프존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산사태 위험 및 홍수 취약지역인 분강리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마을회관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실전형 방식으로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마을 이장이 스마트 마을방송과 비상 사이렌으로 대피를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안전 파트너가 차량으로 직접 이송하는 체계까지 점검했다.

이문순 탄천면장은 “반복 훈련과 체계적인 대피 시스템 구축으로 자연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 역시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과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완료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논산시는 건설·상하수도·교통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재해복구 현장, 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대규모 공사현장 등 5개 분야 주요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어곡천과 낭청배수장 재해복구사업 현장, 관촉사 주변 배수시설 정비 구간, 사월소하천 공사 현장, 시 소관 배수펌프장 7개소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펜스 설치,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점검, 침사지 설치 등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배수펌프장 시범운영도 완료해 즉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민구 홍보협력실장은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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