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빗속 출정식서 승리 다짐... “수도권 중심 인천 교육 함께 만들자”
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빗속에서도 150여 명의 지지자들이 결집한 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오전 10시 남동구 올림픽공원 사거리에서는 모자를 지지자들과 팻말을 든 선거운동원들이 가득했다. 이들은 율동을 추고 선거송을 따라불렀다.

전문 댄스팀도 준비한 춤을 추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도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 후보의 배우자인 김인숙씨도 함께 동행했다. 도 후보는 “교직에서 쫓겨나 거리의 교사가 됐던 저를 버리지 않고 40년 동안 살아준 우리 아내와 함께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제가 소개를 드린다”며 배우자를 지지자들에게 소개했다.

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 나란히 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부부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 나란히 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부부

이어 지지자들에게 지난 8년의 성과와 소회를 설명했다.

도 후보는 “지난 8년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도성훈은 99.1%의 공약을 이행했다”며 “읽걷쓰 독서 교육, 바다학교, 세계로배움학교, 학생성공버스, 66개의 학교 신설과 38개의 원도심 노후 학교 개축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도 후보는 첫 임기의 어려움도 회고했다. 그는 “돼지열병·적수 사태, 특히 코로나로 3년 동안 막막함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했다”며 “그 암담함 속에서 벽을 문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코로나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읽걷쓰 교육의 성과도 강조했다. 도 후보는 “13만 명의 저자가 나오고 8,300권의 책이 출판됐으며, 아이들의 휴대전화 사용량이 1.7% 줄었는데 타 시도는 7% 이상 늘었다”며 “구글이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읽걷쓰를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며 협력식을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인천이 이제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가 됐다”며 “수도권의 주변부가 아니라 수도권의 중심으로 성장해 세계 교육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발대식에는 도 후보의 제자인 방승원 씨가 무대에 올라 스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방 씨는 “교장 선생님 시절 언제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교장실을 운영하셨고, 교육감이 되신 후에도 집무실 벽을 유리 통창으로 바꿔 열린 행정을 실천하셨다”며 “존중·소통·배려, 이 세 가지 덕목을 늘 강조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성훈 후보님은 가장 준비가 잘 된 후보이며 약속을 지키는 후보”라며 “그 실력을 지난 8년간의 인천 교육 성과로 입증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도 후보는 지지자,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가천대 학과대항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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