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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 투어코리아[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민자유치로 추진하는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에 속도를 붙여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지난 22일 이 사업에 대한 지정 승인 고시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영랑호 일대는 지난 1976년 유원지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난개발과 환경 훼손 우려까지 제기돼 방치됐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장기 미개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영랑호 유원지 일대( 130만㎡)에는 호텔, 콘도, 스포츠센터, 박물관, 야외정원, 전망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로 변신을 서두룰 수 있게 됐다.
사업규가 1조 원이 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영랑호 둘레길 걷는 시민들 /ⓒ 투어코리아속초시는 이미 지난해 1월 ㈜신세계센트럴과 영랑호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진행 준비를 해왔다.
사업 추진 일정은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성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 2031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자치부 주관‘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에 선정된 속초영랑호 자전거도로/ ⓒ 투어코리아조성사업은 영랑호의 생태적 가치를 최대한 보전하면서 기존의 도심, 해변 중심 관광축을 북부권으로 확장하고 숙박·문화·생태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거점을 조성해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등 속초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북부권 발전을 이끌 속초시의 미래 핵심사업”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합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해 속초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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