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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上)공주시 신관동 공영주차타워 수직주차선. (下)금성동 공영주차장 수직주차선 모습. /사진-공주시(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직주차선’이 시민 체감형 혁신 정책으로 자리 잡으며 대한민국 주차 문화의 새 기준을 만들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도입한 ‘수직주차선’을 확대 설치한 결과, 주차 안전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문콕 사고와 주차 분쟁 감소 효과까지 입증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직주차선’은 기존 바닥 주차선을 벽면 방향으로 일정 높이까지 수직 연장해 도색한 입체형 주차유도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후진 주차 시 바닥선을 반복 확인하지 않아도 차량 거울만으로 주차 위치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어 주차선 침범 없이 정밀 주차가 가능하다.
실제 공주시가 시범 설치 공영주차장 이용객 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주차 안전도 99.6%, 주차 편의성 97.9%를 기록하며 사실상 전 항목에서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
시는 현장 실측과 분석을 통해 ‘최적 설치 높이 최소 70cm’, ‘개소당 설치비 약 6000원’이라는 표준 기준까지 마련했다.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전국 확산 가능한 정책 모델로 체계를 완성한 셈이다.
이에 따라 신관 공영주차타워, 중동 공영주차타워, 흑수골길 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4개소에 총 480여 면 규모의 확대 설치도 마무리됐다.
특히 공주시는 수직주차선의 정의와 설치 기준을 ‘공주시 주차장 조례’에 반영하는 조례 개정까지 완료하며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여기에 특허 출원까지 추진하면서 공주시만의 독자적 공공혁신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2026년 상반기 공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행정 혁신성과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직접 안전성과 편의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 전국 지자체에 무상 보급해 대한민국 주차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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