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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바람의 언던 /ⓒ투어코리아어디 그뿐이랴.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 검룡소 등 수려한 자연 경관과 석탄 산업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철암탄광역사촌, 태백석탄박물관 등 다양한 테마 관광지가 수두록하다.
올여름 그런 태백으로 여행을 나서보자!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창죽동 일대는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칭이 있다. 국도 35호선과 인접해 있으며, 웅웅거리며 커다란 날개가 빙빙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의 모습은 달력에서 보았던 이국의 풍경처럼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사진=태백시여름철 매봉산 정상에는 푸르게 펼쳐진 고랭지 배추밭이 시야를 가득 채우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일출과 운해를 만날 수 있다. 그곳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올 땐 자연의 여유를 느끼기에 참 좋다.
검룡소 물길/ⓒ투어코리아창죽동에 산골에 위치한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용신이 사는 못이라는 이름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품고 있다. 지하수가 솟는 이 작은 소(沼)의 물길은 석회암 지형이 물살에 깍여 만들어진 것인데, 용이 기어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은 지질학적 가치와 함께 한강의 시작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지동의 구와우마을은 '소 아홉 마리가 누워있는 형상'이라는 이름처럼 평화로운 산세 속에 자리한다. 매봉산 아래 고산 마을로, 해바라기 꽃밭으로 이름이 높다.
해바라기/ 사진=이복현특히 여름에는 약 백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드넓은 밭을 노랗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고랭지 배추밭이었던 이곳은 이제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연못, 돌담길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제공한다.
야외에서 열리는 그림전, 사진전, 환경조각전 등을 통해 문화적 경험도 할 수 있으며, 마을 내 숙박시설과 카페, 산양 먹이 주기, 숲 해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발 고도가 높은 고원자생식물원에서는 약 천여 종의 고산 식물을 관찰하며 산림욕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석탄박물관 ⓒ투어코리아소도동에 위치한 태백석탄박물관은 한때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였던 석탄 산업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는 공간이다.
이곳은 석탄 산업의 변천사와 광산 근로자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 그리고 그들의 노고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다양한 전시 구성과 알찬 설명을 통해 석탄의 형성과정과 채굴 방식, 그리고 광부들의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며, 우리나라 산업 발자취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철암탄광역사촌은 1980년대 탄광촌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철암천 변을 따라 늘어선 주택과 상가 건물들은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겉보기에는 폐점한 상가 같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석탄 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애환이 담긴 전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바닥에 지지대를 세워 건물을 지은 '까치발 건물'은 이곳만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당시의 생활 환경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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