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EMGA, OeEB 통해 Asia Alliance Bank에 1500만달러 금융 조달 지원

투어코리아
낙산해수욕장 / 사진-양양군[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강원도 양양이 단순한 해변 여행지를 넘어, 밤까지 즐기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설악산의 산세가 맞닿은 지형적 강점을 바탕으로, 해수욕장 야간 개장과 체험형 콘텐츠, 지역 먹거리 확장 전략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여름 관광 지형 자체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 야간 개장과 조명 인프라 확충,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밤까지 이어지는 해변, 낙산해수욕장 야간 개장
양양군은 올해 처음으로 낙산해수욕장 야간 운영을 도입하고 고출력 조명타워 3기를 설치한다. 설치 구간은 낙산해수욕장 B지구 낙산행정봉사실 앞 일원으로, 7월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장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야간에도 안전한 해변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야간 조명은 단순 경관을 넘어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한 기반 시설로 활용된다.
낙산해수욕장 / 사진-양양군가족 여행지로 좋은 청정 해변, 동호해변
손양면 동호리에 위치한 동호해변은 길이 500m, 폭 55m 규모의 아담한 해변이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부드러워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백사장을 거닐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소나무 숲과 캠핑이 함께하는 바다, 송전해수욕장
송전해수욕장은 길이 900m, 너비 80m의 넓은 백사장을 갖춘 해변으로, 소나무 숲이 뒤를 감싸고 있어 자연 속 휴양지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하고 인근 양양오토캠핑장과 연계해 야영과 해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한적한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설악의 비경을 걷다, 주전골계곡
설악산국립공원 서면 오색리 일대에 위치한 주전골계곡은 오색약수를 품은 남설악 대표 탐방 코스다. 약 3.2km 탐방로를 따라 고래바위, 상투바위, 부부바위 등 기암괴석이 이어지며 계곡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나무 데크 구간이 많아 약 1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하며, 선녀탕과 용소폭포 등 주요 명소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입구에서는 탄산과 철분이 어우러진 오색약수를 맛볼 수 있다.
주전골 용소폭포/사진-양양군아이와 함께 즐기는 체험 공간, 양양송이조각공원
양양읍 송암리에 조성된 양양송이조각공원은 남대천 수변에 자리한 어린이 중심 체험형 공원이다. 미끄럼틀, 시소, 집라인, 그물놀이 등 자연 친화형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넓은 잔디 공간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인근 연어생태공원과 연계해 둘러보기에도 좋다.
오감으로 즐기는 복합 체험장, 벙커38
강현면 물갑리에 위치한 벙커38은 실제 군사 벙커 구조를 활용해 조성된 이색 체험형 캠핑 공간이다. 자연 속에서 캠핑과 체험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며, 양양의 로컬 체류형 관광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말과의 교감 체험을 비롯해 토끼, 기니피그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야외 공간을 활용한 캠핑과 글램핑도 가능하다. 계절에 따라 어린이 수영장이나 물놀이 콘텐츠가 운영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여름 소비까지 확장되는 관광 전략,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양양 여행 비용을 줄이면서 가성비 있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양양군은 이를 단순한 기부 혜택이 아닌 ‘여행 소비자용 실질 할인 패키지’로 확장하며, 서핑·숙박·체험·먹거리까지 여행 동선 전반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재편했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연립동) / 사진-양양군먼저 체류형 여행 수요를 겨냥한 숙박·휴양 혜택이 눈에 띈다. 최고급 종합 리조트 ‘설해원’ 이용권(3만~10만 원)과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할인권(3만 원)은 실제 숙박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장기 체류형 여행을 유도하는 대표 상품이다. 단순 방문이 아닌 1박 이상 머무는 여행객에게 직접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레저 활동 중심의 소비자 혜택도 강화됐다. ‘서프비치’ 서핑 입문 강습권(3만 원), ‘서프호랑’의 보트·슈트 렌탈권 및 입문 강습권(3만~5만 원)은 양양을 찾는 핵심 방문층인 서핑 여행객을 정조준한 구성이다. 장비 대여와 강습 비용이 함께 포함돼 있어 초보 여행객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해양 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프호랑/사진-양양군먹거리 혜택 역시 여행 동선과 직접 연결된다. ‘송이닭강정분점’ 닭강정(순한맛·매운맛)과 ‘하조대농업협동조합’ 잡곡선물세트(3만 원)는 현지에서 소비되는 대표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구성해 여행 후반부 소비를 지역 경제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양양군은 이번 답례품 확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기부 제도가 아닌 ‘여행형 소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숙박·체험·먹거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할인 혜택, 지역 입장에서는 체류 시간 증가라는 효과를 동시에 만든다.
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양양 방문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답례품을 구성했다”며 “기부 참여가 곧 여행 비용 절감과 지역 체험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