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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사진-로스앤젤레스 월드컵 2026 개최위원회[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도시 전역을 대규모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해변, 공원, 도심 광장, 워터프런트 등 10곳에 ‘공식 팬존’을 조성해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39일간 운영하며, 경기 생중계와 공연, 푸드 페스티벌,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도시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모리얼 콜리세움의 FIFA 팬 페스티벌과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월드컵 무대로 확장되며, 베니스 비치, 유니언 스테이션 등 LA의 다양한 지역이 월드컵과 결합해 글로벌 팬 축제로 펼쳐진다.
사진-로스앤젤레스 월드컵 2026 개최위원회해변·공원·워터프런트까지…LA 전체가 축구 테마파크로
이번 팬존은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6월 18~21일) ▲다우니 시티(6월 20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6월 25~28일) ▲한센 댐 레이크(7월 2~5일) ▲LA 카운티 어빈 “매직” 존슨 파크(7월 4~5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휘티어 내로우스(7월 9~11일) ▲베니스 비치(7월 10~11일) ▲페어플렉스(7월 14~15일, 18~19일) ▲웨스트 하버(7월 14~15일, 18~19일) ▲다운타운 버뱅크(7월 18~19일) 등 총 10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이다.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곳 팬존에서는 멕시코 대 대한민국 경기 등 주요 조별리그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글로벌 푸드마켓과 비어가든, 가족 체험형 축구존까지 함께 마련돼 ‘먹고 즐기는 월드컵’ 분위기를 만든다.
다운타운 중심인 유니언 스테이션에서는 미국 대 튀르키예 경기 등 주요 매치가 상영된다. DJ 공연과 팬 참여형 이벤트,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젊은 팬층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베니스 비치는 LA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팬 이벤트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라이브 음악과 DJ 공연, 글로벌 푸드 벤더,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월드컵과 LA 해변 문화가 결합된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사진-로스앤젤레스 월드컵 2026 개최위원회“월드컵은 경기장이 아니라 도시 전체에서 즐기는 경험”
LA 월드컵 개최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컵 열기를 지역 커뮤니티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캐슬린 슐레스먼(Kathryn Schloessman) 로스앤젤레스 월드컵 2026 개최위원회 회장 겸 CEO는 “공식 FIFA 팬 페스티벌과 10개의 팬존을 통해 월드컵의 에너지를 LA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팬들이 함께 모여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활기차고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징적인 랜드마크부터 지역 커뮤니티 공간까지, 로스앤젤레스는 도시의 다양성과 문화, 열정을 담아낸 특별한 월드컵 경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족형 체험 콘텐츠도 강화…‘낮엔 축구, 밤엔 축제’
이번 팬존의 또 다른 특징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콘텐츠 확대다.
현장에는 축구 체험존과 인터랙티브 게임, 어린이 프로그램, 아트 체험, 커뮤니티 마켓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일부 공간에서는 VIP 관람 프로그램과 테마형 경기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한센 댐 레이크 팬존에서는 야외 영화 차량 전시와 벽화 아티스트 프로그램, 세계 음식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고, 페어플렉스 팬존에서는 ‘축구의 과학’을 주제로 한 교육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LA 카운티 어빈 “매직” 존슨 파크에서는 지역 주민 중심 커뮤니티 마켓과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동네 축제형 월드컵’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사진-로스앤젤레스 월드컵 2026 개최위원회LA, 39일간 세계 축구 팬들의 도시 된다
로스앤젤레스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총 8경기를 개최한다. 특히 결승전이 열리는 7월 19일에는 다운타운 버뱅크와 웨스트 하버 등에서 대규모 결승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거리 응원과 라이브 공연, 글로벌 스트리트 페어가 어우러지며 월드컵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LA 월드컵 개최위원회는 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권장했다.
메트로를 중심으로 주요 팬존 접근성이 강화되며, 행사별 교통 정보는 LA 메트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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