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주목’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유지원 센터장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유지원 센터장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가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보증과 교육, 컨설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 지역 경제의 뿌리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 밀착형 전방위 지원, 창업부터 위기 관리까지 안착

올해 상반기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집중한 핵심 과제는 현장 중심의 밀착형 경영 지도다.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폐업을 선제적으로 막아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역량 강화 '점프업 아카데미' 운영으로 세무, 노무, 상권 분석 등 기초 경영 지식부터 AI 및 SNS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실무 중심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초보 자영업자들의 자생력을 끌어올렸다.

성공 창업의 안착을 돕는 ‘창업 인큐베이팅 LAB’을 통해서는 관내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필수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창업 후에는 ‘희망 인천 특례보증’ 등 상황별 맞춤형 보증 상품과 연계한 밀착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제적 위기 대응 시스템의 운영으로 신용점수 하락이나 대출잔액 증가 등으로 고위험군에 속한 소상공인을 재단 자체 '위기 소상공인 발굴 모형시스템'으로 사전 선별했다. 이들에게는 맞춤형 경영진단과 신용관리 교육을 제공해 한계 상황에 내몰리기 전 연착륙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폐업 및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희망리 턴패키지 일사천리 재창업 교육’을 통해 현장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패키지 강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안정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하반기 전략 수정... 글로벌 대신 '국내 이커머스' 및 'AI 마케팅' 집중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 성장지원부는 하반기 체질 개선과 판로 개척에 더욱 속도를 낸다. 눈여겨볼 점은 시장 변화에 맞춘 유연한 전략 수정이다. 당초 계획했던 글로벌 플랫폼 중심의 해외 진출 사업 대신, 국내 소비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국내 대형 이커머스 채널과의 협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e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유통 시장에 즉각 진입할 수 있도록 실전형 전략을 전수한다. 특히 인하공업전문대학과의 관학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고도화 마케팅 통합 교육을 진행,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영토 확장, '소상공인 e캠퍼스'와 '성장대로' 고도화

소상공인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상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하반기 시범 운영을 앞둔 '소상공인 e캠퍼스'는 SNS 마케팅, 세무, 노무 등 필수 경영 콘텐츠를 탑재해 상시 교육 체계를 완성한다. 이는 생업으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자영업자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재단이 운영하는 종합지원 포털 '성장대로'와의 시스템 연동 및 고도화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포털 한 곳에서 지원사업 조회, 신청, 실무 교육 수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한 절차 탓에 정부 지원을 포기하던 고령층 소상공인도 쉽게 맞춤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대폭 직관화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유지원 센터장은 ‘올해 성장지원부의 정책이 소상공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경영지도와 시장 변화에 맞춘 선제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 도입되는 e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와 소상공인 e캠퍼스, 성장대로 포털 고도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관내 소상공인들이 자립을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경영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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