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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고려아연 CI/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고려아연은 29일 영풍·MBK가 환경오염 문제와 홈플러스 사태 등 스스로 해결해야 할 본질적 과제는 외면한 채, 오직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와 소모적 여론전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에는 법원의 통상적인 소송 절차마저 과장·왜곡하여 마치 자신들의 주장이 법적으로 인정된 것처럼 포장하며 시장과 언론을 상대로 무책임한 여론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한 것.
고려아연은 이번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문서제출명령은 주주대표소송 과정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뤄지는 일반적이고 중립적인 증거조사 절차 중 하나로 법원의 문서제출명령은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통상적 절차로, 특정 주장이나 의혹의 진위를 인정하거나 최종적인 사법적 판단을 내린 것이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영풍·MBK 측은 이 같은 통상적인 절차를 과도하게 해석하여 마치 중대한 법적 의미를 확보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연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최종 판결은 물론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심리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한 문서 제출 절차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언론에 유포하는 것은 사법 절차를 장외 여론몰이의 수단으로 삼는 무책임한 처사이자 사법부의 공정한 재판 절차를 왜곡훼손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재판 과정의 개별 절차를 실시간 중계하듯 외부에 유포하며 시장 불안을 자극하는 행위는 기업과 시장의 신뢰를 훼손할 뿐 아니라,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까지 초래하고 있다. 법적 판단 이전 단계의 절차를 반복적으로 과장·유포하며 동일한 의혹을 부각하는 것은 시장과 주주들의 피로감만 가중할 뿐이며, 오히려 영풍·MBK 스스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3년째 반복되고 있는 영풍·MBK 측의 왜곡된 의혹 제기에 대해 고려아연은 이미 수차례 명확하고 일관된 입장을 밝혀 왔다.
고려아연은 환경오염과 중대재해 문제 등으로 경영 악화를 겪으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영풍, MBK 역시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과 생계 위기를 초래해 사회적 비판에 직면한 기업임을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무책임한 여론전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하며 국가기간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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