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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현 도지사)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의 도정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민선 8기 성과와 재정 운영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편집-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충남도의 부채 증가와 투자유치 성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터무니없는 왜곡”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 긴급 기자회견에서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도정을 흔드는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 “부채 증가는 적자 아닌 투자” … “재정위험 아니다” 강조
김 후보는 충남도 부채가 2022년 1조 1734억 원에서 2026년 2조 3594억 원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수치만 떼어 보면 증가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미래 성장 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컨벤션센터, 충남미술관, 충남예술의전당 등 대형 개발사업과 복지·산업 인프라 확충을 근거로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부채비율은 18.9%로 행정안전부 기준 재정주의 단계인 25%에 한참 못 미친다”며 재정 안정성도 강조했다.
■ “49조 투자유치 허장성세 아냐” … 단계별 진행 근거 제시
투자유치 49조 원 성과 논란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투자유치는 MOU 이후에도 토지 확보, 인허가, 건설, 생산까지 이어지는 구조”라며 “현재 9조 원 이상은 가동 중, 27조 원은 진행 중, 11조 원은 준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천안 HBM 공장을 사례로 들며 “이미 일부 생산라인이 가동 중”이라며 “대부분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치인 도덕성 검증은 필수” … 상대 후보 검증 압박
김 후보는 기자회견 상당 부분을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의 도덕성 문제와 검증 필요성에 할애했다.
그는 “공직 후보자의 신상과 도덕성 검증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며 “도민 220만 명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사람이라면 더욱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 불기소 결정서 해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모든 의혹이 무혐의로 판단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 “선거 막판 왜곡 바로잡기 위한 기자회견”
김 후보는 “TV토론 시간 제약으로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며 “도민에게 사실관계를 직접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충남도 재정 건전성과 투자 성과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선거 막판 정면 대응 성격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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