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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30일 새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시민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막판 표심 잡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무더위 속에서도 ‘철야 선거 운동'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인 31일, 유 후보는 ‘잠들지 않는 인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벽을 연다’라는 각오로 늦은 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인천의 골목길과 삶의 현장을 샅샅이 누볐다.
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이 29도에 이르는 등 무더운 날씨와 강행군으로 피로 누적돼, 당초 예정됐던 남동구 인천대공원 도보 유세는 체력 안배와 안전을 고려해 현장에서 전격 취소됐다.
폭염 속 도보 유세가 자칫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캠프 측의 정무적 판단에 따른 완급 조절이었다.
유 후보의 철야 유세는 시민 삶의 궤적을 따라 깊숙이 이어졌다. 유 후보는 늦은 밤,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고등학생의 지친 어깨를 토닥이는가 하면, 심야 상가 밀집 지역을 찾아 밤늦도록 땀 흘리는 자영업자들의 손을 맞잡으며 계속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꼭 이겨서 인천 경제 좀 살려달라”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에 유 후보는 “그 말씀에 가슴이 먹먹하다. 힘을 내 인천 시민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동트기 전에는 하루를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는 이른 새벽 인력시장과 버스 차고지를 찾았다. 유 후보는 “몸은 조금 지칠지언정, 인천을 향한 열정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라며 현장을 지켰다.
유 후보는 새벽녘 늦은 식사를 하려고 방문한 식당에서 의미 있는 민심의 변화를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 30일 새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포장마차를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식당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는 “그동안 민주당을 지지해 왔으나, 이번 선거만큼은 실력 있는 사람을 뽑겠다”라며 “최근 열린 TV 토론회를 보고 유정복 후보로 마음을 바꿨다”라고 털어놓았다.
유 후보는 “그동안 인천을 위해 쏟아온 노력이 시민들의 마음속에 진실로 닿은 것 같아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후 작은 교회를 찾아 사랑하는 인천과 시민들을 위해 밤새워 기도한 유 후보는 별도의 휴식 없이 날이 밝자마자 다시 공식 유세 일정에 돌입하는 ‘철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유 후보는 선거 운동 막바지에 임하는 각오로 “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않겠다”라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한 마음으로 뛰겠다. 시민 여러분도 함께해 달라”라고 절박하게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영종하늘도시 집중 유세에 이어 구읍 뱃터, 검단구, 계양구, 청라국제도시 집중유세 등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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