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 '도시계획기술사' 취득…첫 여성 기술사 탄생
울산시 국가산단과 김진영 주무관./사진-울산시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시 공무원 가운데 도시계획 분야 최고 권위 국가기술자격인 도시계획기술사를 보유한 직원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나아가 울산시 전체 공직 사회에서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여성 공무원도 이번이 최초다.

울산시는 국가산단과 소속 김진영(47·시설6급)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38회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본격적으로 시험에 도전한 지 약 1년 2개월 만의 성과다. 올해 2월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뒤 2차 면접시험까지 거쳐 지난 5월 29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

도시계획기술사는 기사 자격 취득 후 동일 직무분야에서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최고 등급의 시험이다. 1차 필기시험은 단답형·논술형으로 출제되며 시험 시간만 400분에 달한다. 최근 필기 합격률은 2~5% 수준에 머물 정도로 난도가 높다. 2024년 필기 합격률은 4.3%였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4%를 기록했다. 도시구성, 토지이용, 도시개발 등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 역량을 모두 요구하는 시험으로 평가된다.

김 주무관은 2003년 1월 공직에 입문한 뒤 울산 중구 도시과를 시작으로 울산시 도시계획과·투자교류과·경제자유구역추진단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년 넘는 현장 경력이 이번 합격의 실질적인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현재 김 주무관은 올해 1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에 파견 나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업단지 구축을 전담하고 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