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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1일 미추홀구 주안역 일대 유세 현장에서 유정복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캠프의 유세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선거운동의 ‘꽃'이자 현장 사령탑이라 불리는 유세단장과 선거 운동원들이 느낀 민심의 변화를 들어 봤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의 유세 최선봉을 지키고 있는 김수진 유세단장(여·51)은 “이번 6.3 지방선거의 현장 분위기가 다른 때와 정말 다르다”라고 털어놨다.
1일 미추홀구 주안역 일대 유세 현장에서 유정복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브이(V) 표시를 하며 지지자들과 호흡하고 있다.김 단장은 “선거 때마다 정말 많은 시민을 만났지만, 2030 청년층의 지지와 응원이 폭발적이다.
유세차가 지나가면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막 쫓아온다. 유정복 후보와 사진 찍고 싶다고 촬영을 요청하기도 한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정복 후보 캠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중심 지역은 어디일까. 김 단장은 유 후보가 직접 구상하고 있는 인천의 미래 지도를 언급하며, 쉼 없이 움직이는 동선을 설명했다.
1일 미추홀구 주안역 일대 유세 현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 단장은 “후보와 함께 차량으로 순회 유세를 다니다 보면 시민들의 ‘파이팅!’ 소리가 엄청나다.
후보도 육체적으로 아주 힘들겠지만, 시민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에너지를 받으며 힘을 내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단장은 “유세단장의 역할은 후보의 가치와 진심을 시민들께 전하는 자리다. 유정복 후보는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 유세할 때 마음속 생각이 자연스럽게 말과 행동으로 표현된다”라며 “상대 후보와 비교했을 때,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후보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인천시장이 올바르게 세워져야 인천이 발전한다는 각오로 현장을 뛰고 있다”라며 “남은 시간 모든 에너지를 쏟아 유정복 후보의 진심이 시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1일 미추홀구 주안역 일대 유세 현장에서 유정복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후보자의 화려한 연설 뒤에서 묵묵히 유권자들의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는 선거 운동원들의 땀방울도 더욱 빛이 난다.
현장에서 만난 선거 운동원들은 정치적 구호 대신, 내 고향 인천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진심을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청학동에 거주하는 정복캠프 선거 운동원 안정연 씨(52세)는 “땡볕 아래서 시민들과 눈을 맞추다 보니 가슴속에 묘한 책임감과 자부심이 생겼다”라며,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우리 후보가 당선되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뛸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1일 미추홀구 주안역 일대 유세 현장에서 유정복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피켓을 들고 응원 구호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세상에 눈을 뜨게 됐다는 청년 운동원 이그림 씨(33세)의 이야기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씨는 “그동안 먹고사는 게 바빠 우리 동네 정치에 너무 무관심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라며, “선거운동을 하며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 남은 유세 기간, 유권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진심을 다해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선거 운동원들이 지치지 않고 아스팔트 위를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은 다름 아닌 ‘밑바닥 민심’이다. 유세 초반 냉랭했던 시선은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뜨거운 격려와 응원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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