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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천군 후보자 들이 1일 유승광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풍문으로 떠돌던 금권선거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김기웅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유승광 후보 캠프(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서천군수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가운데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의 금품 제공 의혹이 선거판을 강타했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김기웅 후보 배우자와 관련자 1명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후보자 배우자의 금품 제공 행위가 공직선거법 제113조와 제114조에서 금지한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김 후보 배우자가 지역 주민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과정에서 적발되며 불거졌다.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터진 금품 살포 의혹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서천군 후보자 일동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풍문으로 떠돌던 금권선거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김 후보의 즉각적인 사퇴와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측은 “백주대낮에 벌어진 돈 선거는 5만 서천군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서천을 전국적인 조롱거리로 만든 책임을 김 후보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승광 후보 측은 “돈과 거짓으로 권력을 사려는 구태정치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이번 선거는 금권정치를 심판하고 서천의 명예를 되찾는 선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자들은 이날 ▲김기웅 후보 즉각 사퇴 및 군민 사과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 준수 등을 촉구했다.
한편 선관위의 고발 사건은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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