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자연이 만나는 5일”…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6월 4일 화려한 개막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5일간의 영화 여정에 돌입한다. 올해 영화제는 27개국 90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영화 상영을 넘어 공연·전시·체험·키즈 프로그램까지 대폭 확장된 콘텐츠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사진 / 무주등나무운동장_무주산골영화제 제공사진 / 무주등나무운동장_무주산골영화제 제공

2013년 시작된 무주산골영화제는 ‘휴양과 힐링’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영화를 즐기는 국내 대표 산악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덕유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야외 상영 문화는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힌다.

올해 영화제는 무주등나무운동장과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셔틀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야외 상영장은 자유 착석 방식으로 돗자리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텐트와 캠핑용 의자는 제한된다.

사진 /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포스터사진 /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포스터

개막식은 4일 오후 7시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리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방송인 박경림이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첫 단독 사회자로 나서 특유의 유쾌한 진행과 전문성 있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사진 /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이혜리_무주산골영화제 제공사진 /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이혜리_무주산골영화제 제공

이번 개막식에는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의 주인공들도 대거 참석한다. ‘넥스트 시네아스트’에 선정된 손구용 감독과 ‘디렉터즈 포커스’의 변성현 감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또한 올해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이혜리는 개막식 무대에서 선정 소감과 함께 직접 연출한 ‘셀프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장편영화경쟁 부문인 [창] 섹션 심사위원단도 참석해 경쟁작에 대한 기대와 심사 소감을 전하며 영화제의 의미를 더한다.

사진 /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dir. 김종관)_무주산골영화제 제공사진 /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dir. 김종관)_무주산골영화제 제공

올해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흐린 창문 너머의 누군가: 라이브’다. 개막식에는 김종관 감독과 출연 배우 옥자연, 문혜인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사진 / 무주 반딧불이 신비의 탐사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사진 / 무주 반딧불이 신비의 탐사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이번 작품은 영화 상영과 라이브 공연이 결합된 융복합 영화공연 형태로, 오직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위해 특별 기획됐다. 영화 음악감독이자 밴드 ‘까데호’ 기타리스트인 이태훈 음악감독이 현장 라이브 연주를 맡아 무주등나무운동장의 열린 공간과 어우러진 색다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야외상영 모습_무주산골영화제 제공사진 /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야외상영 모습_무주산골영화제 제공

가족 관객들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키즈스테이지로 운영되는 ‘무주상상반디숲’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영화들이 상영된다.

6월 5일에는 ‘키즈단편선’, ‘두니아’, ‘설원의 모험’이 상영되며, 6일에는 ‘아르코’,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 7일에는 ‘극장판 엄마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제 기간 동안 무주 전역에서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사진 / 무주남대천 별빛다리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사진 / 무주남대천 별빛다리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무주군은 영화제와 함께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남대천 별빛다리를 오후 7시 30분부터 재가동하고, 사랑의 다리 음악분수도 오후 6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 무주 사랑의 다리 음악분수의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사진 / 무주 사랑의 다리 음악분수의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또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반디 플리마켓’도 영화제 기간 병행 개최된다.

사진 / 반디랜드 반디플리마켓 홍보물사진 / 반디랜드 반디플리마켓 홍보물

특히 무주안성 두문마을에서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전통 민속놀이인 ‘무주안성 낙화놀이’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낙화놀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850명까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 / 무주안성 낙화놀이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사진 / 무주안성 낙화놀이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

한편, 개막작을 포함한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 일정은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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