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계엄 옹호 후보가 품격 말하나” … 윤용근 향해 직격탄
▲거리에서 선거유세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모습. /사진-김영빈 후보 캠프▲거리에서 선거유세 중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모습. /사진-김영빈 후보 캠프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후보가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를 향해 “계엄을 옹호했던 후보가 품격과 정책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김 후보는 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 후보 측이 제기한 지역주의 및 네거티브 공세 논란에 대해 “본인의 과거 행적은 숨긴 채 상대를 공격하는 적반하장식 흑색선전”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특히 김 후보는 윤 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앞장서 외치고 반헌법적 내란 행위인 계엄을 옹호했던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훼손한 세력을 두둔했던 정치인이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것 자체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지역주의 논란과 관련해서도 김 후보는 윤 후보 측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공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현수막을 두고 청양과 부여를 배제했다는 주장은 억지 프레임에 불과하다”며 “그 논리라면 윤 후보가 부여 지역에 내건 ‘부여의 아들’ 현수막 역시 공주와 청양을 배제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내가 하면 지역 발전을 위한 호소이고 남이 하면 지역주의라는 이중잣대는 유권자를 기만하는 정치공세일 뿐”이라며 “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 주민의 자존심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구태정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지역 활동과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공천 직후 곧바로 지역으로 내려와 청양을 12차례, 부여를 10차례 이상 방문했다”며 “3만 청양군민과 5만 8000여 부여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누볐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들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과 여성농업인 바우처 확대를 추진하고, 부여·청양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약속도 당 지도부로부터 받아냈다”며 “이것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 진정성”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윤 후보는 윤석열·정진석 정치에 기대왔던 과거 행보와 민생 외면에 대해 주민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며 “공주·부여·청양은 하나라는 신념으로 세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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