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뗏꾼’·‘아리아라리’ 공연 보면 케이블카·워터월드 최대 50% 할인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정선의 대표 문화 콘텐츠가 리조트 혜택과 결합하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모델로 확장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강원랜드가 전통소리극 ‘뗏꾼’, 뮤지컬 ‘아리아라리’ 상설공연을 하이원리조트의 레저·식음 혜택과 연계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공연을 보고, 리조트에서 쉬고, 케이블카와 워터월드까지 즐기는 방식으로 정선 여행의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강원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선형 문화관광 상생 모델을 선보인다.

사진-정선군사진-정선군

이번 프로모션은 정선의 고유한 소리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 관람을 하이원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 이용 혜택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문화 관람이 단순한 공연 소비에 그치지 않고, 리조트 체험과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는 복합 여행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혜택도 여행객 입장에서 실질적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상설공연인 ‘뗏꾼’과 ‘아리아라리’ 관람객은 공연 티켓 또는 관람 영수증을 제시하면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와 워터월드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대표 레스토랑은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340스토어와 행운상점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공연 관람 후 1개월 이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일정을 유연하게 짤 수 있다.

운영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다. 여름 물놀이 시즌부터 가을 단풍 여행까지 이어지는 기간 동안 공연과 리조트, 레저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이원 워터월드와 운탄고도 케이블카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자연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 모두에게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다. 공연 관람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정선아리랑센터 방문이 하이원리조트 체류와 지역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대표 공연인 ‘뗏꾼’과 ‘아리아라리’는 모두 정선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 콘텐츠다. 전통소리극 ‘뗏꾼’은 정선의 삶과 소리를 무대 위에 풀어낸 작품이며,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정서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확장한 공연이다. 지역의 전통문화가 관광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상설공연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공연 일정도 정선 여행 동선과 맞물린다. ‘뗏꾼’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공연되며, ‘아리아라리’는 매월 2일과 7일 장날에 맞춰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 운영된다. 주말 여행객은 토요일 공연과 하이원리조트 일정을 묶을 수 있고, 정선 5일장을 찾는 관광객은 장날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역 전통시장, 공연장, 리조트가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되는 셈이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고유 문화 콘텐츠인 ‘뗏꾼’과 ‘아리아라리’를 알리는 동시에, 리조트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프로젝트”라며 “지역주민, 관광객,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선형 문화관광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재단과 리조트 기업이 함께 관광 수요를 키우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정선은 아리랑이라는 강력한 문화 자산을 갖고 있고, 하이원리조트는 숙박과 레저, 식음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두 자원이 결합하면 관광객은 공연 한 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숙박, 식사, 체험, 쇼핑까지 이어지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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