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삼계탕·복숭아의 향연" … 충청권 여름축제 대전 막 오른다
▲왼쪽부터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홍보 포스터, 금산군 전국 케이(K)-삼계탕(백숙) 경연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공주시·금산군(편집 류석만 기자)▲왼쪽부터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홍보 포스터, 금산군 전국 케이(K)-삼계탕(백숙) 경연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공주시·금산군(편집 류석만 기자)▲지난해 열린 세종시 조치원복숭아 축제 주요행사 모습. /사진-세종시▲지난해 열린 세종시 조치원복숭아 축제 주요행사 모습. /사진-세종시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청권 대표 여름 축제들이 잇따라 개막을 예고하며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공주시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 정원에서 펼쳐지는 ‘유구색동수국정원 축제’를 오는 6월 26~28일까지 개최한다.

금산군은 전국 최고의 삼계탕과 백숙을 선발하는 K-삼계탕 경연대회를 통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리고, 세종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조치원복숭아축제로 여름 관광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먼저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총 4만3000㎡ 규모에 22종 1만 6000여 주의 수국이 식재된 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다.

올해는 축제 개막 시기에 맞춰 수국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 경관조명과 정비된 관람 동선을 통해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시는 교통안전 요원 배치와 사전 안전점검을 마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금산에서는 오는 17일 ‘전국 K-삼계탕(백숙)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6회 금산삼계탕축제의 대표 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음식점 사업자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삼계탕과 백숙 요리를 선보인다.

수상팀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실제 축제 현장 판매 기회가 제공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7월 개최되는 금산삼계탕축제의 흥행을 이끄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폭염에 대비해 운영 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고, 쿨링포그와 냉방쉼터, 냉족욕장 등 대대적인 무더위 대응 시설을 확충했다.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헬기탑승체험과 LED 소원풍등 날리기, 물놀이장 운영 등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18년의 조치원 복숭아 재배 역사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여기에 조치원의 명물인 복숭아와 지역 대표 먹거리인 파닭, 복숭아 맥주를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여름 충청권은 형형색색 수국의 향기와 건강한 보양식 삼계탕, 달콤한 복숭아까지 지역 특색을 담은 축제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역 축제 관계자들은 “올여름 관광객들이 꽃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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