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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가 전문 해설과 함께 걷는 DMZ 역사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임진각의 주요 역사 시설과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는 캠프그리브스를 연계한 ‘2026 DMZ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단순 관람을 넘어 분단의 역사와 DMZ의 생태·안보적 가치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투어는 임진각 관광지 내 주요 시설을 전문 해설사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둘러본 뒤,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고 민간인 통제구역 내부로 이동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DMZ도슨트투어 / 사진-경기관광공사참가자들은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임진각 일대의 역사 시설을 차례로 방문한다. 코스에는 벙커전시관 BEAT131, 자유의 다리,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등이 포함된다. 각각의 장소는 한국전쟁과 분단, 실향과 평화의 기억을 품고 있어 해설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어 분단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평화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넌다. 곤돌라를 이용해 민간인 통제구역 내부로 진입한 뒤에는 반환된 옛 미군 기지인 캠프그리브스를 탐방한다. 캠프그리브스는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군사적 긴장, 그리고 평화 관광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공간으로, 임진각 일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DMZ도슨트투어 / 사진-경기관광공사이번 투어의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참가비에는 민통선 출입 절차 대행, 평화곤돌라 왕복 탑승료, 코스 내 주요 시설 입장료, 전담 도슨트 해설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개별 방문보다 이동과 관람 절차가 편리하고, 주요 시설을 해설과 함께 묶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속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오후 하루 2회 진행되며, 회당 참가 인원은 4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 예약은 공식 온라인 예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현장 구매는 임진각 1층 CU 편의점 맞은편 ‘도슨트 투어 안내데스크’에서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개별 관람을 넘어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DMZ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임진각 평화누리와 캠프그리브스 일대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MZ도슨트투어 / 사진-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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