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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후보가 4일 오전 당선이 유력해지자 배우자 장재필 여사와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사진-박용선 후보 캠프[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에 당선된 박용선 당선인이 3일 당선 소감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시간을 뒤로하고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포항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찬 포항의 미래를 열어 달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 막중한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 후보들에 대한 통합 메시지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두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과 공약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전 시민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예고했다.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취임 즉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업 유치와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골목 상권 재건 등을 약속했다.
교육·복지·문화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도시', 시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장,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 곁에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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