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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구재용 서해구청장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된 직후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 서해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구재용 후보가 당선되며 초대 서해구정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 구 당선인은 당선 직후 인수위원회 내 '재정 전담팀(TF)' 구성을 공언하며, 청라·루원시티 등 신도시 완성과 원도심 균형 발전을 향한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구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승리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서구의 변화를 열망하는 구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선거 결과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인천 서구에서 실현하라'는 구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규정하며, 선거 기간 골목과 전통시장에서 수렴한 "서구를 변화시키고 일을 제대로 해달라"는 현장의 간절한 목소리를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구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당면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인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는 즉시 '재정 TF'를 출범시켜 서구의 고질적인 재정 위기 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공약인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의 성공적 완성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균형 발전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 당선인은 스스로를 '실천하는 서해구의 첫 구청장'으로 명명하며, 중앙정부와 국회, 인천시와의 긴밀한 원팀 공조 체제를 구축해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묶는 '통합 행정'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구 당선인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상대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제는 서구 발전을 위해 정파를 초월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닌 주민을 섬기는 자리"라며 "선거 과정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은 구민들의 쓴소리까지 경청하는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외되고 더 낮은 곳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는 구 당선인이 취임 초반 재정 위기 극복과 신·원도심 갈등 완화라는 시험대를 어떻게 통과할지 주목하고 있다. 구 당선인은 서구의 도약을 위한 여정에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며 당선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는 행정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7월 서해구로 새롭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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