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수국·역사 담은 관광기념품 8종 선보여
울산 남구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기념품 8종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울산 남구울산 남구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기념품 8종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울산 남구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남구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관광기념품 8종을 새롭게 내놨다.

이번 기념품은 개발 방향에 따라 크게 세 갈래로 구분된다. '상징형'은 웨일즈스윙·웨일즈카트·더 웨이브·고래등길 등 최근 조성된 관광시설과 함께, 수국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같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품목이다.

장생이 피규어, 뉴 장생포 퍼즐이 대표 상품이며, 2024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을 모티브로 한 와인마개도 주목된다. 조선시대 수군의 역사적 정체성을 일상 소품에 담아낸 이 제품은 관광객들이 귀가 후에도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가까이 두고 접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브랜딩형'은 남구의 대표 캐릭터 장생이를 중심에 세웠다. 실리콘 컵 뚜껑, 러그, 유리접시 등 실제 생활에서 꾸준히 쓸 수 있는 품목을 통해 장생포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감성형'은 요즘 여행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형·경량 위주로 설계됐다. 종이 방향제와 수국엽서가 해당 품목으로, 장생포 특유의 분위기와 계절감을 여행자가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접근을 택했다.

아울러 남구는 이번 출시에 맞춰 '울산 남구 관광기념품 관리 및 판매 규정'을 개정했다. 행사별·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패키지 특별 판매와 축제·관광 시즌 맞춤 구성 상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인 판매 근거와 기준을 새로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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