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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에어아시아가 위기 대응 역량을 항공 운영 안전을 넘어 심리·사회적 지원 영역까지 넓힌다. 에어아시아엑스가 속한 에어아시아 그룹은 말레이시아 상담사 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상 상황에서 승객과 직원,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전문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에어아시아는 오늘(9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말레이시아 여성가족사회개발부 산하 기관인 말레이시아 상담사 위원회(Board of Counsellors Malaysia, BOC)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말레이시아 상담사 위원회 투안 하지 사들리 빈 오스만 등록관 겸 최고경영자, 말레이시아 여성가족사회개발부 림 후이 잉 차관, 에어아시아 그룹 수레시 방가 최고운영책임자, 에어아시아 그룹 사라바난 수브라마니암 최고안전품질책임자가 9일 에어아시아와 말레이시아 상담사 위원회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인도적 지원과 위기 대응 체계에 전문적인 심리·사회적 지원을 통합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 차원에서 모든 항공사에 공통 적용된다.
이번 협약은 항공사의 비상 대응에서 ‘공감’과 ‘배려’, ‘돌봄’을 핵심 요소로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항공 사고나 재난 상황 발생 시 물리적 안전 조치뿐 아니라 피해자와 가족, 현장 직원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충격까지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양측은 앞으로 비상 대응 준비,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문 상담사 파견, 심리적 응급처치(PFA), 재난 대응 훈련, 임직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한 모의 훈련과 정보 공유, 지속적인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비상 대응 프로토콜과 운영 준비 태세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 말레이시아 여성가족사회개발부 림 후이 잉(Lim Hui Ying) 차관과 ▲수레시 방가(Captain Suresh Bangah)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사라바난 수브라마니암(Captain Saravanan Subramaniam)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안전품질책임자, ▲투안 하지 사들리 빈 오스만(Tuan Haji Sadli Bin Osman) BOC 등록관 겸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수레시 방가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운영책임자는 “승객의 안전과 웰빙은 늘 에어아시아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라며 “ BOC와의 협약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 동시에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안 하지 사들리 빈 오스만 BOC 등록관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약은 항공 산업 내 심리사회적 지원 서비스와 인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OC 소속 상담사들이 비상 및 재난 상황에서 상황에 맞춤한 전문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아시아 그룹은 비상 대응 상황과 교육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훈련 과정에서 상담사들의 이동과 물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룹 관련 사고나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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