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힘 보탠 따뜻한 손길”… 공주·금산, 봄철 일손돕기로 농가 시름 덜었다
▲공주시 옥룡동 양파재배 농가 일손 돕기, 금산다락원 봄철 농촌일손돕기 모습. /사진-공주·금산(편집 류석만 기자)▲공주시 옥룡동 양파재배 농가 일손 돕기, 금산다락원 봄철 농촌일손돕기 모습. /사진-공주·금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공주시와 금산군 공공기관 직원들이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주시 옥룡동행정복지센터와 금산다락원은 지난 5일 각각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섰다.

공주시 옥룡동은 상왕동 일원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봄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수확 시기를 맞은 양파밭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운반하는 작업에 힘을 보태며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양파 수확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같은 날 금산다락원도 남일면 신정리의 깻잎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직원 10여 명은 비닐하우스 내 팔레트 정리와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장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특히 농촌 현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인해 영농 시기마다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동체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숙 공주시 옥룡동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기순 금산다락원장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번기마다 이어지고 있는 농촌일손돕기는 인력난 해소는 물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지역사회 연대 의식을 높이는 상생 활동으로 자리매김하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