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BC
이만기, 6월6일 현충일 기려 '국밥 66그릇' 선결제…따뜻한 나눔 실천(동네한바퀴)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BTS 부산 콘서트가 열리고, 공연과 연계한 도시형 프로젝트도 부산 곳곳의 분위기를 달군다. 여기에 부산항축제(19~20일)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7~28일)까지 이어지며, 부산은 국내외 여행객이 몰리는 초여름 대표 여행지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64만3,43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도 102만3,9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100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부산을 한 번 다녀간 뒤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면서 ‘부산병’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다. 이처럼 부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명 관광지만 빠르게 둘러보는 여행을 넘어 도시의 문화와 일상, 음식과 바다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려는 ‘체험형 여행’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축제와 콘서트 열기가 이어지는 6월 부산에서 즐기기 좋은 로컬 체험 5가지를 소개한다. 현지인 호스트가 안내하는 감성 투어부터 쿠킹, 서핑, 공예, 야경 체험까지 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 / 사진-부산시청해동용궁사에서 감천문화마을까지, 부산의 장면을 따라가는 감성 투어
부산의 대표 명소를 한 번에 감각적으로 둘러보고 싶다면 감성 투어가 어울린다. 여정은 발아래로 바닷물이 보이는 수상법당 해동용궁사에서 시작된다. 바다와 사찰이 함께 놓인 풍경은 부산 여행의 첫 장면으로 강렬하다.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일대. 바다를 향해 내려가는 언덕길과 해변열차 감성이 어우러져 부산 감성 투어 코스로 인기를 끈다. / 사진- 에어비엔비이후 청사포 다릿돌 스카이워크에서 해안 전망을 즐기고, 청사포 정거장에서는 바다와 해변열차가 만드는 이색적인 장면을 만난다. 탁 트인 바다와 레트로한 철길 감성이 겹쳐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파스텔톤 집들과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만들어내는 부산 특유의 풍경을 따라 걷는다. 마지막으로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영도의 정취를 느끼며 해안을 따라 산책하면, 부산의 바다와 골목, 마을 풍경을 한 흐름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밀면·씨앗호떡·파전, 부산 별미 3종을 직접 만드는 쿠킹 체험
부산 여행에서 맛은 빼놓을 수 없다. 단순히 음식을 사 먹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부산 별미 3종 쿠킹 체험이 눈길을 끈다. 건강한 식문화를 연구해 온 셰프의 안내 아래 밀면과 씨앗호떡, 파전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부산 별미 3종 밀면·씨앗호떡·파전 /사진-에어비앤비프로그램은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레시피로 구성된다. 밀면은 부산의 지역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음식이고, 씨앗호떡은 부산 여행의 달콤한 길거리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다. 파전까지 더하면 부산의 일상적인 맛과 여행지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 체험은 음식을 매개로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에 가깝다. 레시피를 배우고, 재료를 다루고, 완성한 음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부산의 식문화가 더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가족, 친구, 외국인 여행객 모두에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로컬 미식 체험이다.
송정 해수욕장 서핑, 부산 바다를 온몸으로 만나는 시간
부산의 바다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송정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서핑 체험이 제격이다. 송정은 ‘서퍼들의 성지’로 불릴 만큼 서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수심이 비교적 얕고 경사가 완만해 처음 서핑에 도전하는 입문자나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송정 해수욕장 서핑 /사진-에어비앤비체험은 기본적인 서핑 이론과 필수 안전 수칙부터 시작된다. 이후 검증된 전문가의 밀착 코칭을 받으며 바다 위에서 직접 파도를 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단순히 해변을 바라보는 여행이 아니라, 바다 안으로 들어가 부산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끼는 방식이다.
6월의 부산 바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보다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다. 케이팝 콘서트나 축제 일정 전후로 낮 시간에 서핑 체험을 더하면, 도시형 여행과 해양 레저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부산 바다를 닮은 자개 공예, 여행의 기억을 손끝에 담다
여행지에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을 만들고 싶다면 자개 공예 체험이 어울린다. 참가자는 휴대전화 스탠드, 열쇠고리, 나무 수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자개 장식을 더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부산 바다를 닮은 반짝이는 자개 공예 체험 / 사진-에어비앤비자개는 빛에 따라 반짝임이 달라져 부산 바다의 물결을 떠올리게 한다. 다양한 공예 자격증을 보유한 호스트가 과정을 안내해 처음 공예를 접하는 사람도 차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완성한 작품은 여행지에서 사 온 기념품이 아니라, 직접 만든 기억이 된다. 부산의 바다를 닮은 빛을 작은 물건에 담아가는 체험인 만큼, 가족 여행객이나 커플,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다.
황령산·천마산·감천문화마을, 밤에도 빛나는 부산 야경 투어
부산의 밤은 낮과 전혀 다른 표정을 가진다. 여행 스토리텔러이자 사진작가인 호스트가 진행하는 야경 체험은 황령산, 천마산, 감천문화마을, 송도 스카이워크 등 부산의 대표 야경 명소를 따라간다.
천마산에서 바라본 부산항 야경. 부산타워와 부산항대교, 도심 불빛이 한눈에 들어와 야경 투어 코스로 인기가 높다. / 사진=에어비앤비황령산에서는 도심의 불빛과 바다가 함께 펼쳐지는 장면을 만날 수 있고, 천마산에서는 항구도시 부산의 입체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과 송도 스카이워크는 낮에는 골목과 바다의 풍경을 보여주지만, 밤에는 조명과 도시의 분위기가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이 체험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투어가 아니다. 현지 호스트가 들려주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여행지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다. 6월 부산의 축제와 콘서트 열기를 즐긴 뒤, 밤의 도시를 따라 걷는 코스로 넣기 좋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