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 개막… K-컬처 뿌리 찾는다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대한민국 지역문화의 가치와 K-컬처의 뿌리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 그리고 지역에 축적된 고유한 문화자산이 오늘날 세계적인 K-콘텐츠와 K-컬처로 확장된 과정을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통해 입체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 /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 포스터사진 /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 포스터

특히 대한민국 각 지역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문화적 자산이 K-컬처의 기반이 됐다는 점에 주목해 지역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은 K로 가득하다’를 주제로 전국 5극3특 권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지역 서사를 소개한다. 공연과 미식, 공예, 생활문화, 관광자원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K-컬처의 매력을 전달한다.

이어지는 미디어아트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 지역문화진흥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협력해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한 ‘케이의 기원전’이 펼쳐진다.

전통 문양과 갓, 모란, 한국의 색채, 호랑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소재로 한 몰입형 영상 콘텐츠는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뿌리가 지역 곳곳에 자리한 한국적 문화유산에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 낮 12시 10분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 10일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춘마이크 우수예술인 ‘아트쿠도’, 멕시코 출신 경기민요 전수자 난시 카스트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청년 예술인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이야기 콘서트,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의 궤적’도 10일 개막했다.

‘빛의 궤적’은 국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1년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조명하는 전시로, K-컬처를 매개로 구축한 국제교류와 정상외교의 기록을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정상외교 과정에서 교환된 외교 선물과 주요 기록물이 공개되며, 국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와 성과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인근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 체험 전시도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청와대 사랑채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과 ‘빛의 궤적’을 통해 국민들이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과 정책 성과를 함께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가진 문화적 잠재력과 고유한 가치가 세계 속 K-컬처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