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 영덕을 수놓는 별빛 축제…13일 별파랑공원서 야간 트레킹·음악회
오는 6월 13일 영덕군 주최로 열리는 초여름 밤의 낭만 ‘별빛 따라 걷는 영덕의 밤’ 포스터./사진-영덕군오는 6월 13일 영덕군 주최로 열리는 초여름 밤의 낭만 ‘별빛 따라 걷는 영덕의 밤’ 포스터./사진-영덕군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초여름 별빛 아래 영덕의 밤이 특별한 여행지로 거듭난다.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별파랑공원 일원에서 야간관광축제 '별빛 따라 걷는 영덕의 밤'을 연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약 3km 코스의 야간 트레킹이다. 은은한 경관조명과 바닷바람이 함께하는 이 구간은 일상에서 벗어난 이색 힐링 체험으로 꾸며진다. 트레킹 중간중간에는 숲속 보물찾기, 금붕어 잡기, 달고나 게임, 꽃씨 비행기 날리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밤의 흥을 돋울 먹거리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셀프 화로구이와 푸드트럭, 지역 먹거리를 한데 모은 '별파랑 야간포차'가 운영되며, 행사장 인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주차장에서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별파랑 음악회'가 열린다. 특유의 감성 보이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임창정을 비롯해 잠골버스, 박하은이 무대에 올라 초여름 밤의 정취를 수놓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3월 경북 일대를 강타한 산불 피해를 딛고 일어서려는 지역의 노력과도 맞닿아 있다. 군은 '영덕 희망 심기 투어'를 축제와 연계해 운영 중이며, 이번 주말까지 참가자 1,500여 명이 별파랑공원에 직접 진달래를 심으며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단순 방문객을 넘어 영덕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는 '관계 인구'를 늘리는 데도 이 투어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별빛 아래서 트레킹도 하고 진달래도 직접 심으면서 영덕을 따뜻한 고향이자 다시 찾고 싶은 목적지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