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청양군수 당선인, 인수위 출범 …“청양 대전환 시작됐다”
▲김홍열 청양군수 당선인이 10일 청양고추문화마을 H2O센터에서 열린 청양군수직 준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류석만 기자▲김홍열 청양군수 당선인이 10일 청양고추문화마을 H2O센터에서 열린 청양군수직 준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민선 9기 충남 청양군정을 이끌 김홍열 청양군수 당선인이 군정 인수와 미래 비전 설계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청양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 당선인은 10일 고추문화마을 H2O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청양군수직 준비위원회’ 현판식과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새로운 청양, 행복한 군민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행정·경제·문화·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김찬배 전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민선 9기 군정 밑그림을 총괄하게 된다.

김 당선인은 “이번 당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청양을 새롭게 바꾸라는 군민의 명령”이라며 “앞으로 청양군정의 기준은 오직 군민의 삶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이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군민 화합’을 제시하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담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현재 청양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농촌 인력 부족,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24시간 초밀착 안심 케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어르신 돌봄 체계를 혁신하고, AI 농사 로봇 실증단지를 조성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결합하는 미래형 농촌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정책인 ‘햇빛연금’ 사업을 통해 에너지가 곧 군민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미래교육특구 ‘청빛 프로젝트’와 아침밥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청양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와 함께 청양 포레스트 골드타운, 꽃길·물길 둘레길, 칠갑산 맥문동 보랏빛 로드, 생활음악인 페스티벌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김 당선인은 “농촌은 더 이상 생산 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먹거리와 에너지, 돌봄, 기술, 정주가 결합하는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청양은 작기 때문에 오히려 더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며 “청양을 작지만 강한 농촌도시, 사람이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공약별 예산 확보 방안과 법령 검토, 부지 선정, 인허가 절차, 추진 일정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민선 9기 군정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이라며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살피며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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