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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여름휴가를 앞두고 국내 숙박 예약 시장이 본격적인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가 이달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면서 하나투어, 투어비스, 여기어때, 노랑풍선, 카모아, 찜카 등 주요 여행 플랫폼들이 정부 지원 할인쿠폰에 자체 혜택을 더해 국내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여름 성수기 국내여행 활성화와 숙박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전국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기초지자체의 숙박시설이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조건에 맞는 숙박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숙박 일수와 결제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박 예약의 경우 7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결제 시 2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박 이상 연박 예약은 14만 원 이상 결제 시 7만 원, ▲5만 원 이상 14만 원 미만 결제 시 5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기본 할인만으로도 체감 혜택이 크지만, 플랫폼별로 카드 할인, 추가 쿠폰, 마일리지, 렌터카 할인 등을 얹으면서 실제 혜택 폭은 더 커지고 있다.
하나투어, 최대 7만 원 쿠폰에 숙소별 추가 할인 더했다
하나투어는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여름편’에 참여해 숙박 할인쿠폰과 자체 프로모션을 함께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기본 정부 쿠폰 외에도 숙소별로 최대 8%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 카드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여름 성수기 숙박비 부담을 줄이려는 여행객에게는 정부 할인과 플랫폼 자체 할인, 카드 할인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라이브커머스도 활용한다. 하나투어는 6월 17일 오후 8시 ‘하나LIVE’를 통해 최근 영화 흥행으로 관심이 높아진 영월 지역의 탑스텐 동강시스타 숙소를 특가로 선보인다. 숙박세일페스타 상품을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응모되며, 선정된 2명에게는 제주도 숙박권이 제공된다. 6월 22일부터는 주유권, 치킨, 아이스크림 등을 경품으로 내건 ‘국내숙박 밸런스 게임’ 이벤트도 열린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 여름편에서는 숙박 할인 쿠폰과 함께 하나투어만의 추가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내 여행을 즐기고 특별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어비스, 인기 리조트 특가에 스카이패스 최대 1,500마일 적립
투어비스는 정부 할인쿠폰에 인기 숙소 특가, 제휴카드 즉시 할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을 결합했다. 숙박세일페스타 기간에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지역 숙소 예약 고객에게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7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 4종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기간 내 1인 1회 사용할 수 있다.

투어비스가 강조하는 차별점은 숙소 라인업과 항공 마일리지다. 강릉 오션뷰 리조트 ‘파나크 바이 소노’, 강원 정선의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부산 송도의 5성급 호텔 ‘윈덤 그랜드 부산’을 비롯해 소노벨 단양, 쏠비치 양양·삼척, 비발디파크, 휘닉스 평창 등 여름휴가철 수요가 높은 숙소를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3만 원 즉시 할인도 제공된다. 여기에 숙박 결제 금액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최대 1,500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국내 숙박 예약으로 항공 마일리지까지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투어비스의 강점이다.
정근영 투어비스 호텔사업실장은 “숙박세일페스타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프로모션”이라며 “투어비스는 정부 할인 혜택은 물론 인기 호텔 특가와 카드 할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까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NOL, 7년 연속 참여…지역 상생형 숙박 할인 강조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숙박세일페스타기간 인구소멸 위기 지역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NOL은 이번 행사에서 비수도권 85개 지역 소재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예약 시에는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만 원, 연박 예약 시에는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7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고, 지역 숙박업계와 상권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놀유니버스는 2020년부터 7년 연속 숙박세일 페스타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서울, 경기도, 인천, 세종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여름편에서는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85개 지역으로 혜택을 집중해 여행을 통한 지역 상생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어때, 숙박쿠폰에 고향사랑기부제 혜택까지 연결
여기어때도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쿠폰은 국내 85개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숙소 중 ‘숙박페스타’ 뱃지가 붙은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 일수에 따라 쿠폰 금액이 달라지는 방식은 정부 숙박세일페스타의 기본 구조와 같다.
여기어때는 추가 혜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결합했다. 기부제 이벤트에 참여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별 답례품, 여기어때 할인 쿠폰 등을 통해 최대 14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비 할인에 지역 답례품 혜택까지 더해 지역 여행과 소비를 함께 유도한다.
노랑풍선, 정부 쿠폰에 KB페이 더해 최대 13만 원 혜택
노랑풍선은 정부 숙박 할인쿠폰에 자체 결제 혜택을 더해 최대 13만 원 규모의 할인 효과를 내세웠다. 숙박세일페스타 할인 쿠폰은 1박 숙박 상품의 경우 7만 원 이상 예약 시 3만 원, 7만 원 미만 예약 시 2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연박 상품은 14만 원 이상 예약 시 7만 원, 14만 원 미만 예약 시 5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노랑풍선은 여기에 KB페이 중복 할인을 더했다. 6월 한 달 동안 KB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6만 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3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5천 원, 6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120만 원 이상 결제 시 6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추가 혜택도 있다. 숙박세일페스타 쿠폰을 사용해 국내 숙박 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해외 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해외 호텔 예약 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한 수도권 전용 할인도 마련했다. 국내 수도권 숙박 예약 시 2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1만 원, 5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카모아·찜카, 숙박 할인에 렌터카 혜택까지 묶었다
자동차 여행 수요를 겨냥한 플랫폼들도 숙박세일페스타에 가세했다. 글로벌 렌터카·호텔 예약 플랫폼 카모아는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숙박 할인과 렌터카 할인을 함께 제공한다.
카모아에서 숙박세일페스타 쿠폰을 사용해 숙소 예약을 완료하면 렌터카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렌터카 예약 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 2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숙박과 이동을 함께 예약하려는 여행객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는 구성이다.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모아 앱과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숙박세일페스타’ 뱃지가 붙은 숙소에 한해 1인당 1매씩 사용할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모아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관광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정부 정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카모아가 정성껏 준비한 숙박 및 교통 연계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행복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찜카도 숙박과 렌터카 동시 할인 전략을 내세운다. 네이처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찜카는 7월 31일까지 비수도권 85개 인구감소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숙소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되며, 1박 여행 시 최대 3만 원, 2박 이상 연박 시 최대 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찜카는 숙박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 3%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렌터카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숙박, 전 세계 렌터카, 항공 등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플랫폼이라는 점을 앞세워 여름철 국내 여행 수요를 공략한다.
네이처모빌리티 관계자는 “여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숙소뿐 아니라 렌터카 동반 할인을 제공하며 고객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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