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과 예술의 만남…‘아트바겐 2026’, 롯데마트 송파점 개최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형 아트페어인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송파점 내 엠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트앤브릿지와 미술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대중형 아트페어로, 전시장과 쇼핑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장보기와 쇼핑을 즐기는 동시에 회화, 판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 포스터사진 /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 포스터

행사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는 직거래형 전시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2부는 갤러리와 컬렉터 소장품 중심의 특별 전시로 23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전국 각지의 작가와 갤러리 300여 곳이 참여해 총 2,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시작가의 30% 수준부터 참여할 수 있는 서면 경매 프로그램이 마련돼 미술품 구매 경험이 없는 초보 컬렉터들도 부담 없이 작품 소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사진 /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도 주목된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을 비롯해 호안 미로, 마르크 샤갈, 알렉스 카츠, 이우환, 이배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래퍼 아웃사이더가 운영해 화제를 모은 파충류 체험관이 마련돼 희귀 양서·파충류 관찰과 교감 체험, 사육사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명의 다양성과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미술품 수집과 투자에 관심 있는 관람객을 위한 ‘초보 컬렉터 특강’도 함께 열린다. 전문가들이 미술 감상법과 컬렉션 구축 노하우, 미술시장 동향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사진 / 아트바겐 2026(Art Bargain 2026)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라이온코리아 참그린 주방세제와 비트 세탁세제, 소파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작품 감상과 쇼핑, 체험, 이벤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일반 쇼핑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바겐 2026 관계자는 “미술을 어렵고 낯설게 느끼는 관람객들도 편안하게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쇼핑센터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바겐 2026은 예술의 대중화와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행사로, 쇼핑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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