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R&D센터·포스텍 손잡고 포항 제조혁신 이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었다./사진-포항시포항시는 경상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었다./사진-포항시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포항시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었다.

SME Week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설립한 제조업 특화 연구개발 지원기관인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제조 교육과 기술 동향 공유,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는 실무 강연, 전문가 세션, 현장 실습,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학과장이자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 센터장을 맡고 있는 안희갑 교수가 스마트 팩토리 생산성 최적화 알고리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조현보 포스텍 교수와 이권영 한동대 교수도 스마트 제조 도입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센터 스마트 랩에서는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시스템 구축, Lean 제조,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등 제조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교육도 운영됐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지원센터 엔지니어와의 1대1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제조환경 진단부터 공정 개선 방안까지 전문 자문을 받으며 현장 기술 애로 해소에 나섰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과 탄소중립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변화하는 제조 환경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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